홀든을 내 조카뻘 or 동생뻘 되는 아이로 생각하며 읽었음.
그래서 방황하는 홀든이 가엾기도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러더라

난 어린애들 나오는 소설 좋아하는데, 그런 소설들 대부분을 인류애적인 관점으로 읽어서 걔네가 너무 귀엽단 생각이 듦.
특히나 홀든은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이제 막 눈을 뜬 어린애였잖음. 백지 상태의 아이가 물들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응원해주고 싶기도 하고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