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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인물이 나오는데다 이름마저 비슷해서 누가 뭘한다는 건지 하나도 알 수가 없다.

소름돋는건.. 이것이 작가의 의도라는 것...

따라서 인물도를 따로 챙겨가며 볼 필요는 없다. 정 답답하면 부록으로 껴있을 가계도나 대충 열어보면 되는 것이지

읽다보면 고래가 연상된다는 이야기가 많다.

일견 고래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고래와 비교하기엔 다른점이 많다.

고래가 읽는 재미의 극한을 추구하는 작품이라면

백년의 고독에서는 마르께스의 조국이 가진 아픔이 처참하게, 담담하게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