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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심지어 당신은 질 좋은 타이어일 뿐이다.]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 간에 직장을 구하는 것은

당신이 직장에 얽매인 동안 모든 것을 경험할 시간을 빼앗기고

당신의 가치가 윗사람에 의해 결정되고 당신의 직업은 당신이 벌 수 있는 돈의 양을 좌우한다.

당신은 스스로의 가치를 통제할 수도 없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당신은 형틀에 찍힌 타이어처럼 당신 자체가 바뀌어버려서

바퀴가 아니고선 쓸 때가 없어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당신이라는 상해버린 타이어는 더 싸고 신선하고 기름때 묻지 않은 부품으로 교체되어버린다.

당신은 그대로 누워서 다른 곳에 쓰이지도 못하고 트럭에 실려 갈 곳이라곤 쓰레기장뿐이다.

그때 쓰레기 산위에 누워 '자신이 인생이 왜 이렇게 됐을까?'라며 생각해 보아봤자 소용이 없다.

당신은 너무 오랜 시간 질 좋은 타이어가 되기 위해 팔다리를 잃었다.]

마지막) [당신의 직업은 영원하지도 않고

항상 위험하며 삶은 언제든 위기로 빠져도 이상하지 않으며

원하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의 가치도 상대가 정해주는 삶을 살면서 살고있다.

그러면 당신이 노예와 다른 것이 무엇인가?

도대체 왜? 아직도 직업에 매달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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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하루는 얼마입니까?

제 하루는 13만 원이었습니다.

공사장에서 소방 전기공 하루 일당이 13만 원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일주일은 얼마입니까?

제 일주일은 65만 원과 토요일 아침부터 점심 2시쯤퇴근하는 하루 일당으로 번 13만 원을 더해서 총 78만원입니다.

일요일까지 나가서 일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날이 제 유일한 자유입니다.

저는 13만 원의 돈을 얻는 대신에 침대 위에 눕습니다.

제게 주어진 하루의 자유는 몸을 쉬는데 쓰입니다.

그렇게 유일하게 남겨진 자유 속에 저는 월요일을 위해 오늘도 일요일을 보냅니다.

여러분의 한 달은 얼마입니까?

제 한 달은 일수에 따라 다르지만

24일 정도 나간다고 치고 약 300 정도 받았던 거 같습니다.

여러분의 1년은 얼마입니까?

제1년은 4000만 원가량입니다.

저에게 오늘부터 선택권이 쥐여집니다.

오늘 하루 기억을 잃고 산다면 손에 13만 원이 쥐여집니다.

일 년을 기억을 잃으면 4000만 원이 쥐여집니다.

아니 어쩌면 5000만 원이 손에 쥐여질 수도 있습니다.

10년의 기억을 잃으면 4억이 쥐여집니다. 아니 어쩌면 10억을 손에 쥘 수도 있습니다.

하시겠습니까?

저는 매번 같은 선택을 합니다.

'아니 절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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