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열람실이 따로 있기도 하지만, 서가가 있는 건물에도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책을 읽을 수도 있었는데, 난 거기서 공부를 했었어

이유는 일단 열람실이 너무 감옥같아서 갑갑하다는 것과, 때때로 공부가 진짜 안 되면 내 맘대로 보고 싶은 책을 가져다 읽을 수 있다는 점

사실 그 해에도 독서 커뮤니티 활동은 진짜 활발히 했고, 책도 그 해만큼 많이 읽은 해가 없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공부에 시너지효과를 줘서인지, 그 해 시험에 무사히 통과했지

따지고 보면 공부든 책 읽는 거든 본인이 선호하는 분위기하에서 하는 게 효율성이 제일 높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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