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잌 생각임
독서시간에 배우는 순자 맹자 성악 성선
다 개소리같앗음
걍 옛날에 이런 철학이 있엇다 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또 성악설의 편에 설거냐 성선설의 편에 설거냐 토론하자는 수업도 바보같앗음 또 그것에 열광하여 온갖 궤변을 쏟아내는 친구들도 왠지 낯설어ㅅ음
걔네들이랑 내가 같은 지문을 읽은 것이 맞는지 의심됏음
나는 성선설 성악설이 되게 낡은 철학이라 느꺗음
무엇이 정하는지도 모를 모호한 개념을 현대까지 끌고와서 인간을 끼워 맞추는 것은 의미없다고 생각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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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론의 역사를 알아야 선악 개념이 어떻게 현대에 들어서 해체되는지도 알지.
관련 책 추천좀 - dc App
노예 도덕이 궁금하면 <니체, 디오네소스적 긍정의 철학> 읽고 철학사가 궁금하면 시르베크의 <서양철학사> 추천.
ㄱㅅㄱㅅ - dc App
애초에 선악은 인간이 만들어낸 기준 아님? - dc App
그냥 인간의 본성은 선한 행동을 ㅎ할때도 잇고 악한행동을 할때도 잇는거지 - dc App
예를 들어 니체는 선악 개념이 노예 도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고 이런 맥락을 알려면 옛 철학사도 알아야 함.
준나 후짐
그래도 그러한 개념을 알긴 알아야지. 어느정도 알고 그 다음에 다른 대비되는 사상도 알아가면서 이제 선악에 대해 스스로 논평할 수 있을거임.
성선설이나 성악설 동의하지 않지만, 의미 없는 사상으로 치부하면 안 됨. 인간이라는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게 모든 현대 철학의 시발점임.
철학이라는 학문은 추상성을 다루는 형이상학적 학문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모호함. 수학적 기호를 통해 모호성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애초 다루는 대상이 기호가 아닌데 이걸 기호화시키니 모호성이 발생할 수밖에 없음.
수학이나 물리처럼 답이 명쾌하게 나오는 걸 원한다면 철학은 그냥 배우지 마.
너무 과민반응일 수도 있지만 일개 고등학생이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저 온 학문적 성취, 내지는 발자취를 '낡았다'는 한 마디 말로 폄훼하는 게 불쾌함. 인간의 본성이 어떤지는 (적어도 철학의 영역에서는) 결론지어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거임.
나는 오히려 고2라는 젊은나이기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느껴짐 나이먹어가면서 느껴지겠지
그러길 바라야겠지. 나이가 먹는다고 깨달아지는 건 아닌 것 같아. 끊임없이 공부하고, 알아가야 함.
고2라서 그럴수 있겠다. 곧 대학입시를 마주하고 그처다보면 인생에서 합리적으로 돌아가는게 없다는걸 알개될거야 그렇게 생각해도 결과적으론 아닌 경우도 많을거고 그런걸 체감하면 모호성에 대해 다시 생각패볼 수 있을거임
맞는 말임 나도 책 그렇게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틀리다 생각하면 틀린거다 근데 생각한 채로 멈춰있으면 주장만 완고한 사람인 거고 계속 공부하고 읽어나가면서 바뀔 생각이면 바뀌고 어떤 실마리가 보이겠지 그렇게 성장하는 거
따라서 아니다 생각되는 것에 가타부타 길게 끌어갈 필요는 앖다고 생각 긴가민가 하는 것도 비슷 요즘 차라투스트라 읽는데 나도 이게 맞나 싶은 것도 있고 적용을 해서 생각해보려는데 어느 선까지 이야기를 한 것인가도 잘 모르겠고 그냥 반사회적 무뚝뚝한 인간 돼가는 거 같은데 역시 일단 보류하는 게 맞겠다는 걸 다시금 느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