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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빈 파트가 좀 안넘어가네 재미없는 캐릭터야 주변인들도 그렇고
작가 자캐라던데 대충 톨스토이 인생관이 느껴지는 부분은 재밌긴함
카레닌이랑 브론스키 파트가 재밌음 ㅋㅋㅋ 치정극이 재미하난 보장
안나는 주인공인데 별로 흥미로운 캐릭터는 아닌듯
근데 카레닌 성인군자 각성하는 부분 좀 뜬금없지 않음?
읽기전에 스포 안당했으면 당황스러웠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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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매력적인데… 근데 신기한건 레빈 파트 진도 잘 안나가고, 항상 느리잖아, 브론스키 안나는 진도 쫙쫙 나가고 스피디하지? 나보코프가 제시한 의견 중 하나가 레빈의 정신적 시간과 안나 브론스키의 육체적 시간을 톨스토이가 서로 일부러 다르게 설정한거래. 그래서 실제로 시간 경과도 브론스키 안나 4년, 레빈 키티 3년으로 다르게 설정함.
아직 하권은 안읽어서 ㅋㅋㅋ 안나 분명 초장에는 꽤 매력 좋았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이렇다할 개성없이 생리질만 해서 별로더라
확실히 안나 브론스키 관계가 좀더 에로스적인 느낌이긴 한듯
1회독 때는 불륜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안나 브론스키 부분은 건너뛰고 키디 레빈 부분만 골라 읽었고, 2회독 때는 키디 레빈 부분이 너무 말랑말랑하고 지루해서 안나 브론스키 부분만 골라 읽었음. 3회독부터는 그냥 tv 일일 드라마 보는 기분이라 디테일 묘사한 부분 자세히 보면서 모든 부분을 재밌게 읽었음.
난 레빈 너무 재밌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