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절친이 독서모임 직접 주최한적 있는데
1. 예약한 카페 갖고 시비튼다.
걍 뭐 책이 맘에 안든다, 토론 방식이 별로다 그런것도 아니고
걍 카페가 별로라고 싫어하더라. 커피맛이 시댔나? 무슨 원두이름대면서 자긴 이 원두 안 먹는다고 다른 원두 쓰는 카페 가자고 한다면서 한탄하는 거 들어준 적 있음
2. 분명 익명제로 하기로 했는데 셀털 조짐
간단하게 이름만 밝히고, 전부 존댓말 쓰는 걸로, 나이도 안밝히자고 정해졌었는데
토론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직업, 나이, 학벌 다 말하고 있다더라
제가 ~~~ 회사에 다니는데, 제가 ~~~~ 학교를 나왔는데, 내가 ~~~살까지 살아보니까 등등
3. 빡세게 하면 결국 탈주하는 사람 많이 나옴.
언젠가 한번 리바이어던을 선정한 적 있었는데, 읽고 온 사람이 7명 중에 3명이었나? 그랬음.
리바이어던도 안되는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독서모임은 그다지 안가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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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어던은 빡센책 맞는 듯한데
그런가? 보통 철학 맛보기로 자유론, 인간불평등 기원론, 리바이어던 정도 추천되지 않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