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말콤글래드웰은

내가 비문학독서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준 작가이다
괴짜경제학 스티븐래빗이나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왔는가 스티븐존슨이나
경제학류 책의 팀하포드 등등
다 말콤그래드웰하고 비슷?해서 좋아한 부분이 있다

상식이나 고정관념하고 다른 사실을 소개해주면서
세상을 좀 더 날카롭게? 보게해주는 시각을 줬다.
그러면서 상식적 상황을 비틀어보기도 하면서
나의 '남다른 시각'이 커나가는 자아도취 뽕을 느꼈다

그러나
휴먼카인드 책을 읽으면서
말콤 그래드웰이 계속 팩트로 까이는 것을 봤다
휴먼카인드 저자도 재미있게 읽었던 말콤류 책이건만
자료를 놓고 엄밀히 따져보니 사실관계를
너무 극적인 이야기로 만든 것

미국에서 어느 여자가 아파트 앞에서 완전히 외면당한체 살해당했다는 얘기도
알고보면 많은 이들이 신고를했고
그여자가 맨마지막엔 이웃의 부축을 받으면서
죽었다고 하니 철저한 외면이 아니라
애매한 판단 딜레이 정도가 맞았다

깨진유리창 법칙도 과장이 심했다.
도시미관이 좋아졌지만 범죄가 줄어든 건
그이벤트를 전후해서
그냥 뉴욕 경찰이 통계를 크게 관리했던 것이다

내가 찾은?건 또 다른거다
말콤그래드웰이 다윗과골리앗이란 책에서
어린이 백혈병을 치료하던 프레이레이치란 의사를
다루는데 말콤 그래드웰은
그가 강력한 약물치료를 완강히 고집해서
마치 역사상 처음 성공시킨 것처럼 나오는데

싯타르타 무케르지의 <암>이란 책을 보니
실은 그의사가 이전에도 비슷한걸 한사람이 있었고
프레이레이치도 완전히 성공이 아니라
성공했는줄 알았으나 어느정도는 실패한것이었다.
때로는 약물이 과해서 고생만하고 치료는 안된것
아무기여도 안한건 아니지만
아무도 못하는걸 홀로 해내는
그럴듯한 영웅은 아니었다
곁에는 한몸처럼 움직인 동료도 있었다
혼자서의 독단적 판단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도 바로 암이라는 책을 말콤그래드웰이
자기 책내에서 추천을 해줘서 보게됐다)

사실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걸 주장했을 때도
뭔가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부분이 있었다
내 경험과는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게 진짜 구라일까? 했는데
구라가 아니면 사실 억지같다.
이후 가끔나오는 신문기사의 논문은
반대로 말하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의심해봤자 답이 없다
말콤그래드웰을 반대하는 사람의 글도
다팩트인지 진짜자료를 찾아보면
느낌이 또다시 다를 수도 있다
그러나 나같은 일반인이 진짜 팩트를
대체 어떻게 찾는단 말인가?

단지 어떤 책을 읽어도 너무 흥미롭고
재미가 있으면
말콤구라드웰 ...? 이란 의심이 들 뿐이다

그러나 다들 사실을 재구성하고 편집을 한다지만
그 수준이 실제 어느정도 인지 아는 것은
필요해보인다
나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