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읽었던 도련님의 시대 각 제대로 잡고 소화해내려고 밑작업하고 있는데, 이번에 그 일환으로 산시로를 좀 읽었어.

초반 부분까지만 읽었는데도, 청춘의 공허감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201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 같은 황춘(荒春)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어. 아니, 오히려 황춘이라서 더욱 실감이 났을 지도 몰라.


아래로는 앞으로 읽을 책 목록인데, 이 책 다 읽으면 도련님의 시대를 읽을 거임. 일주일에 3시간(정확히는 2시 30분)씩 읽어서 올해 안으로 끝마칠 예정. 참고로 내 전공은 이런 책들하고 관련 없음.

정형 저 <일본, 일본인, 일본문화>
마리우스 B. 잰슨 저 <현대 일본을 찾아서>
가토 요코 저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이어령 저 <축소지향의 일본인>
야마모토 시치헤이 저 <공기의 연구>
루스 베네딕트 저 <국화와 칼>
나쓰메 소세키 저 <그 후>
나쓰메 소세키 저 <문>
나쓰메 소세키 저 <마음>
이시카와 다쿠보쿠 저 <한 줌의 모래>
장석준 저 <사회주의>
다니엘 게렝 저 <아나키즘>
조세현 저 <동아시아 아나키즘, 그 반역의 역사>
고토쿠 슈스이 저 <나는 사회주의자다>
무라카미 하루키 저 <노르웨이의 숲>
야마모토 요시타카 저 <나의 1960년대>
미시마 유키오 저 <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퍼트리샤 스테인호프 저 <적군파>





p.s. 어제 일본, 일본인, 일본문화를 학교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연필투성이라 한두 페이지 읽다가 덮음. 오늘 반납할려고 함. 게다가 한 달 전에 개정판이 나와서 그거 신청했음. 근데 있다고 취소함. 분명 개정판 안들어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