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삼촌이 준 양철북...열 살 때 재밌는 책 달라고 했는데 양철북 줘놓고 이거 다 읽으면 용돈 준다고 해서 악으로 깡으로 다 읽음 씨발..
재밌긴 했었는데 이제 내용도 기억이 잘 안남.
삼촌 덕분에 시지프 신화도 읽을 수 있게 된 나지만, 그래도 난 삼촌이 ㅈㄴ 원망스럽다...
니들은 어떻냐
난 삼촌이 준 양철북...열 살 때 재밌는 책 달라고 했는데 양철북 줘놓고 이거 다 읽으면 용돈 준다고 해서 악으로 깡으로 다 읽음 씨발..
재밌긴 했었는데 이제 내용도 기억이 잘 안남.
삼촌 덕분에 시지프 신화도 읽을 수 있게 된 나지만, 그래도 난 삼촌이 ㅈㄴ 원망스럽다...
니들은 어떻냐
그냥 읽다 보니 어느새 읽게 된지라 계기는 기억 안 나네 - dc App
그러면 옛날 인상깊은 책이라도
아주 낡은 동화집이었는데, 한국전래동화 전집이랑 세계명작동화 전집인가, 그게 제일 인상깊었음. 삽화도 들어있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호랑이 얘기랑(해와 달이 된 오누이), 신의 벌을 받아 몸이 반쯤 녹슬어버린 기사 이야기(이 이야기는 대체 원제가 뭔지 아직도 못 찾음) - dc App
동화 감성은 마지막 잎새랑 크리스마스 캐럴이 가장 인상깊었음.
와 어떻게 양철북을 읽히냐 개노잼인 그걸
그래도 덕분에 지금 시지프 신화가 ㅈㄴ 재밌음..
집구석에 굴러다니는 책들 몇개 읽었을뿐인데 책 열심히 읽는 애라고 주변 어른들한테 칭찬 받음 그걸 의식하게되면서 꾸역꾸역 독서를 하다가 내가 결국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거르다가 그냥 다시 살면서 지혜를 얻고 싶어서 독서를 시작함 ㅇㅇ
아 ㅋㅋㅋㅋ 취미가 되어버렸네
지금은 그런거에서 벗어나서 완전 내 의지로 하는 취미지 ㅇㅇ
좋아하는 게임이나 영화 거기서 작가가 참고한 책이나 원작이 궁금해서
그것도 좋쥬
난 중딩때 시네필이여서 영화 평론글보다가 들뢰즈랑 벤야민이 많이 인용되어서 천개의 고원이랑 기술복제 빌려서 읽어본게 첫시작인거 같음 ㄹㅇㅋㅋ
누포독의 피가...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위인전 동화 전권 사두셨음 주변에 책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읽게 되고, 노력해서 취미로 가져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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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ㅜㅜ
그냥 초등학생때부터 책이 재밌었음
아서왕과원탁의기사 15소년표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