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고기 겨우겨우 잡은다음에 이제 상어같은애들한테 뜯어먹히겠구나 하고 서사도 예상하고읽어서 서사측면에서도 그렇게 감명깊은지 모르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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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간결한 아름다움, 작가는 이게 인생에 대해 쓴 게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읽힐 수밖에 없는 스케일, 소년의 이름과 마지막 부분의 연관성 같은거
독보(ehrqhtldls)2021-08-31 23:24
나도 그럼 그래서 내가 재밌게 읽은 고전보다 더오래된건가 하고 찾아봤는데 또 그렇지도 않음
익명(211.199)2021-08-31 23:25
자연 속에서 솟아오르는 인간 본연의 모습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1-08-31 23:27
원서를 읽으면서 음미해야지, 문체 운율 언어유희 유머 향토성 분위기 등등 다 갈려나간 번역본 읽고 함부로 평가 내리긴 이르다
익명(1.240)2021-08-31 23:28
노인은 술집에서 무시받으며, 따르는 이 라고는 잼민이 한놈 밖에 없는 삶을 살고 있던 비루한 닝겐이었던 고야육지에서는 그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다 이제는 힘없이 늙었기 때문에 그의 외부와 내부는 괴리되있었고, 때문에 삶의 목적성을 잃어버린 분리된 존재로 살아가고 있었다는 고야그래서 노인은 결심을 하고 생업인 바다낚시를 나가 청새치와의 투쟁을 시작하는데바로 이 청새치와의 씨름을 통해 내적인 투쟁을 외적 투쟁과 일치시킬수 있었고, 삶의 목적성을 다시금 얻어내며 더 능동적이고 주체적이며 패배하지 않는 닌간상이 될 수 있었던거시지그러나 모든 투쟁에는 허무한 끝이 있다는 듯한 결말 덕분의 그의 작품이 가지는 총체성이 더욱 드높아지는 고야
안경(ankyeong7)2021-09-01 00:33
답글
이렇든 헤밍웨이는 내적 투쟁, 외적 투쟁을 단순하고 힘있는 문체로 통합시켜,
총체로서 승리한 인간의 투쟁과 그 허무함을 누구보다 명확하게 표현했기 때문에 200쪽도 안되는 짧은 소설이 이제껏 독붕언니오빠야들에게 읽히고 있는거시야
작가 자신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기위해 쌍남자의 삶을 살다간것을 보면
그 누구보다 내면과 외면의 일치를 바라고 있던게 아닐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독붕아가는 눙물이 핑 돌아버려써
간결한 아름다움, 작가는 이게 인생에 대해 쓴 게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읽힐 수밖에 없는 스케일, 소년의 이름과 마지막 부분의 연관성 같은거
나도 그럼 그래서 내가 재밌게 읽은 고전보다 더오래된건가 하고 찾아봤는데 또 그렇지도 않음
자연 속에서 솟아오르는 인간 본연의 모습
원서를 읽으면서 음미해야지, 문체 운율 언어유희 유머 향토성 분위기 등등 다 갈려나간 번역본 읽고 함부로 평가 내리긴 이르다
노인은 술집에서 무시받으며, 따르는 이 라고는 잼민이 한놈 밖에 없는 삶을 살고 있던 비루한 닝겐이었던 고야육지에서는 그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다 이제는 힘없이 늙었기 때문에 그의 외부와 내부는 괴리되있었고, 때문에 삶의 목적성을 잃어버린 분리된 존재로 살아가고 있었다는 고야그래서 노인은 결심을 하고 생업인 바다낚시를 나가 청새치와의 투쟁을 시작하는데바로 이 청새치와의 씨름을 통해 내적인 투쟁을 외적 투쟁과 일치시킬수 있었고, 삶의 목적성을 다시금 얻어내며 더 능동적이고 주체적이며 패배하지 않는 닌간상이 될 수 있었던거시지그러나 모든 투쟁에는 허무한 끝이 있다는 듯한 결말 덕분의 그의 작품이 가지는 총체성이 더욱 드높아지는 고야
이렇든 헤밍웨이는 내적 투쟁, 외적 투쟁을 단순하고 힘있는 문체로 통합시켜, 총체로서 승리한 인간의 투쟁과 그 허무함을 누구보다 명확하게 표현했기 때문에 200쪽도 안되는 짧은 소설이 이제껏 독붕언니오빠야들에게 읽히고 있는거시야 작가 자신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기위해 쌍남자의 삶을 살다간것을 보면 그 누구보다 내면과 외면의 일치를 바라고 있던게 아닐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독붕아가는 눙물이 핑 돌아버려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