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어때?
익명(117.111)
2018-03-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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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방황하는 내용은 공감되는데 방황하는 이유는 공감안되는 소설
매우좋음 - dc App
쩐다
이제 이 진지한 유희를 그만두어야 한다면서 주인공의 태도가 급변하는 내적 필연성이 약한 게 치명적인 단점인데, 그걸 참고 넘긴다면 재미있음...[사람의 아들]에서도 주요인물의 결정적인 태도 변화에 관련된 내적 필연성이 아주 취약한 걸 보면 이런 부분이 이문열 아재의 한계인듯
ㄴ자기 자신의 경험담이어서... 뭐라 설명을 못하는 듯 싶었습니다. 본래 이문열 본인이 청소년기부터 20대 들어설 무렵까지 중고등학교 중퇴한 후 주먹도 좀 쓰던 건달로 떠돌아다녔다고 하죠. 그렇게 방황하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는 재미있게 늘어놓을 수 있을지언정, 내적 변화를 설명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