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윈키의 가다머에서 로티에 대해 설명하고 가다머랑 비교한 파트 읽은 느낌대로면
"히히 과학도 철학도 무엇도 확실한 건 없다! 히히 예술 발싸!"
이런 느낌이던데 뭔가 파이아벤트식 과격함이 느껴져서 약간 벙쪘음
결국 각자가 각자의 삶을 살며 각자만의 세계를 만들는게 최선이다~ 정도로 끝나는 거 같던데
나는 그래도 가다머처럼 서로 대화하며 쌓을 수 있는 만큼은 쌓아가보자 쪽이 맘에 들긴 하더라
헤겔처럼 절대지에 도달할 순 없지만 그래도 삶을 이어나간다면 그런 의미라도 갖는게 건전하지 않을까 싶었음
근데 인터넷에서 답답한 현대의 현실을 보면 걍 로티 말대로 하는게 나을라나 싶기도 하고 ㅋ
지금 우리가 하는 키배가 그 당시에 분석철학자들의 논문과 반박의 방식과 똑같았다면 나도 철학의 종언 외치고 교화와 대화를 강조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