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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감벤의 <도래하는 공동체>, <목적없는 수단>, <내전>, <세속화 예찬>도 있는데, 아쉽게도 지금 여기엔 없네요. 색별로 다 모으면 예쁠 것 같습니다.
아감벤 세트 위에는 얼마 전에 다 읽은 낭시의 <무위의 공동체>와 어제 온 솔 크립키의 <이름과 필연>입니다. 낭시 책은 확실히 어렵긴한데, 헤겔같은 사람보단 쉽게쓰는듯 합니다. 공산주의를 코뮨주의로 재해석하고, 공동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맑시스트 기질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할 책. 경제관련 내용이나 맑스에 관한 내용은 전혀 없지만요. 그치만 분명 공산주의의 미래에 관련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