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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라고 하면 애니메이션 때문에 빙과가 떠오를 수밖에 없기에 조금 가벼운 작품들을 쓴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사실 가볍기 보다는 엔딩의 씁쓸함과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와 필력이 돋보이는 작가라고 생각함

부러진 용골은 코어하다면 코어하다고 할 수 있는 판타지미스터리장편소설인데 소설의 세계관은 소위 검과 마법의 세계임 이런 세계는 드래곤퀘스트나 그로부터 파생된 여러 양산형 웹소설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 소설은 실제로 중세인들이나 고대인들이 생각했을 만한 일종의 리얼리티한 신화,마술적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세련됨을 더하는 것 같음

또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품들에서 돋보이는 친절함이 또한 돋보였음 
요즘 몇몇 미스터리,추리소설이 독자에게 비밀을 감추고 독자가 틀린추리를 하게 강제하는 소설이 있는데 이 책은 그 정답을 맞추는데 함정을 안파놓아서 추리소설의 퍼즐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음

지금은 절판되어서 대형몰에서 신품을 사기는 어렵지만 중고는 널리고 널렸으니 한번 보는 것도 좋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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