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는 기업가의 길을 걸었지만 원래 꿈은 소설가였다. 그는 와세다 대학시절 해외 소설에 빠진 문학도였다. 그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특히 좋아했다. ‘롯데’는 이 소설의 여주인공인 샤롯데에서 나왔다. 신격호는 “롯데라는 이름이 내 일생일대 최고의 수확이자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하곤 했다. 그의 샤롯데에 대한 사랑은 경영으로까지 이어졌다. 신격호는 “베르테르는 롯데를 향한 정열 때문에 즐거웠고 때로는 슬펐으며 그 정열 속에 자신의 생명을 불사를 수 있었습니다. 일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열이 있으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즐겁게 이겨낼 수 있지만 정열이 없으면 흥미도 없어지고 일의 능률도 없어집니다”라고 말하곤 했다.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2006년 신격호의 경영철학을 알리기 위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영문으로 특별 제작해 4500여명의 호텔 전 직원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지금도 롯데제과 본사 1층 로비에는 샤롯데 삽화가 걸려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는 ‘샤롯데 광장’, ‘베르테르의 거리’가 있다. 롯데호텔 연회장은 ‘샤롯데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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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샬럿/샤를로트지
이정도면 덕후 수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