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신들에게 신탁이 주어졌는데 그에 따르면 신들의 손에 의해서는 어떤 기가스도 죽지 않을 것이나 만약 죽음을 면할 수 없는 인간이 신들을 도와 싸워준다면 기가스들은 최후를 맞이한다는 것이었다. ...... 제우스는 ... 아테네를 보내 헤라클레스를 동맹자로 불러오게 했다.
...... 이 전투 중에 포르퓌리온이 헤라클레스와 헤라를 공격했다. 하지만 제우스가 그 자에게 헤라에 대한 애욕을 불어넣었다. 그가 헤라의 옷을 찢고 겁탈하려 하자 헤라는 도와달라고 소리를 쳤다. 그러자 ... 헤라클레스는 활을 쏘아 그 자를 죽였다. 나머지 기가스들 가운데 아피알테스는 아폴론의 화살에 왼쪽 눈을, 헤라클레스 화살에 오른쪽 눈을 맞았다.
-천병희.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원제: Apollodoros의 Bibliotheke) 1권 6장
강추
천병희 번역이 대부분 양장으로 나왔는데 이거만 반양장이라 뭔가 아쉬븜 다른 책들의 프롤로그 격인 파트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