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형이상학자들만 겨냥한 건 아니다만 그 사람들 보고 니들 그거 위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어?

없잖아 쫄보련들아 ㅋㅋ 하며 시작하는데

애초에 실존주의와 인간은 왜 살아야하는가를 묻는 고뇌는 죽음과 죽지 않음 사이에서의 고민이기 때문에 죽는 거지 그걸 엄청 소중히 여겨서 죽는다거나 그러는 건 아니지 않냐

다시 애초에 죽음이라는 게 우리의 다른 모든 행위보다 더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는 게 나는 납득이 안됨

모든 것을 정지시키고 앗아간다는 의미에서 우리에게 죽음은 절대적이긴 하지만

그걸 위해 죽을 수 있어? 하는 마치 해적선 판자 위에서나 들을 법한 질문을 가지고 그러니까 죽음에 관한 물음이 최고인 거시여 이런 결론이 나온다는 게 참 이상한데


그리고 내가 전공이 이쪽이라 아직 낮은 학년이다만

까뮈 철학 대충 들어는 봤는데 인생은 부조리한 것인데 그 부조리를 철저하게 인식하고 어떤 것에도 열중하지 않으면서 부조리함에 반항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게 진정 삶의 부조리함을 이해한 사람이라는 그런 내용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새끼 첫장부터 니체 들먹이는데 "니체가 그랬듯 자기 철학의 본보기가 되어야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충 이런 내용으로

니체 까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