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서 번역본에 문체가 어케 잇음? 하길래..나는 내 느낌과 생각을 말할줄만 알지 단어의 정의나 개념을 아는건 아니라서 틀렷나 햇지 ㅋㅋ
비냉.(cheolsun)2018-03-15 20:42
번역하면 문체가 훼손되는 경우가 많지. 카뮈 이방인은 프랑스어로 복합과거로 쓰였는데 한국어엔 없는 문법임. 모옌이나 마르케스가 쓰는 환상적인 문체도 한국어로 옮기면 거의 느낄 수가 없다. 한국어는 어휘가 다소 미발달한 언어라서.
ㅁㅁ(180.64)2018-03-15 20:48
훼손되면 훼손되는대로 그것도 엄연히 그 작가의 문체라고 생각함. 예를들어 원문이 훼손된 한국어판 백년의 고독이 있을 때, 다른 외국어 작가 번역판에서 그와 같은 문체가 존재할 수 있는가? 하면 당연히 불가능하거든. 훼손되었더라도 그건 <유일한 마르케스 한국어 번역판>이라는거고, 우리가 살면서 콜롬비아 언어를 배울 일이 없는 한, - dc App
뮈쉬킨(rladofks)2018-03-15 20:53
그것을 마르케스의 문체라 단정지어도 무슨 문제가 있느냐는 거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마르케스는 오직 그거 하나뿐인데. - dc App
뮈쉬킨(rladofks)2018-03-15 20:54
김승옥 소설 읽는 애들이 다 똑같은 느낌을 받을 수 없듯이 복잡하게 따지고 드가면 원문을 모국어로 읽어도 문체를 안다고 말하긴 힘든 거다. 어떤 단어들을 주로 쓰느냐 사투리를 쓰느냐, 이런 문체적 특징은 번역문에서도 살릴 수 있는 부분이고. 음절이나 운율이 중요한 시는 차이가 클 수도 있겠지만.
익명(175.223)2018-03-15 21:03
표도로 도스토예프스키 작가가 쓴 <죄와 벌>만 하더라도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양한 번역이 존재하는데 이런 번역본을 읽고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문체를 왈가왈부하는 것은 코끼리를 본 적 없는 사람이 코끼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코끼리를 말하는 것과 같다.
firmamento(ggo66)2018-03-15 21:04
직접 원문을 보고 문체를 느껴 얻은 감상이라면 문체에 대하여 말은 할 수 있겠지만 또,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 비교적 비슷하겠지만 말이야.
firmamento(ggo66)2018-03-15 21:06
코끼리를 본 적 없는 사람까지는 아니라 봄.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코끼리를 눈으로만 봤느냐 만져도 봤느냐 정도 차이인듯
익명(175.223)2018-03-15 21:08
ㄴ 눈으로만 봤느냐 만져도 봤느냐는 대체 무슨 차이냐??
firmamento(ggo66)2018-03-15 21:09
만져본 놈이 더 잘알긴 하는데 둘다 모른다고는 볼 수 없다는 거
익명(175.223)2018-03-15 21:10
훼손된 문체도 문체면 그건 번역가의 문체지. 훼손된 문체를 만든 건 번역가니까. 작가가 전혀 개입하지 않고 원문의 문체와 구분되는 훼손된 문체라는 별개의 문체가 탄생했는데 그게 어떻게 작가의 문체냐?
ㅁㅁ(180.64)2018-03-15 21:16
운율감은 완전히 사라지지. 롤리타나 모비딕의 ㅇ도입부를 비영어권 사람은 왜 그렇게 빨리는지 이해 못하지 - dc App
익명(203.229)2018-03-15 21:16
원서와 번역의 문체는 데칼코마니 Decalcomanie 불가능
firmamento(ggo66)2018-03-15 21:17
ㄴ 멋진 말이지 않냐 나는 감탄했다
firmamento(ggo66)2018-03-15 21:18
`문체는` 은 빼도 되겠다.
firmamento(ggo66)2018-03-15 21:19
간단한 예를 몇가지 들자면 셀린의 경우 문체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게 비속어와 말줄임표의 남발이다. 역자가 비속어와 말줄임표의 남발을 살려서 번역했는데 그게 역자의 문체라고? 아니지. 그 역자가 저자로서 글을 쓸 때 비속어와 말줄임표를 남발할까? 그렇지 않을 거라 본다. 그건 셀린의 스타일이지 역자의 스타일이 아니거든.
익명(175.223)2018-03-15 21:22
일단은 번역을 한 번역자한테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원서의 문체를 가능한 살려서 했느냐고 말이야. 뭐라고 대답 할지는...
firmamento(ggo66)2018-03-15 21:24
번역가A가 각각 마르케스와 카프카와 조이스를 번역했으면 그 세 작품의 문장들이 모두 번역가A의 문체라고 할 수 있음? 그건 불가능해. 각각의 작가를 번역할 때 아무리 번역가A의 영향력이 크다 해도 결국 가장 큰 바탕이 되는건 원작가가 누구인가 하는거고, 그 번역을 통해서만 해당 작품을 읽을 수 있는 독자에게는 사실상 각각의 원작가의 문체로 - dc App
뮈쉬킨(rladofks)2018-03-15 21:25
받아들여도 된다고 봄. - dc App
뮈쉬킨(rladofks)2018-03-15 21:25
ㄴ 문체가 무슨 뜻인지를 모르는 듯 난 번역하면 문체가 지워진다고 한 적 없는데
ㅁㅁ(180.64)2018-03-15 21:28
ㄴ ㅇㅇ 그럼 됐음. 나도 그 정도 이상의 의미로 주장하는건 아님. - dc App
뮈쉬킨(rladofks)2018-03-15 21:30
뮈시킨// 번역가A가 번역한 모든 작품을 번역가A의 문체라고 볼 수는 없지. 어디까지나 원서가 있고 번역이 있는 거니까. 번역자는 많은 원서를 접하면서 어떻게 번역해야 좋을지 매번 고민할 거야, 거기서부터 번역은 원서와는 결이 다르지. 2차 가공된거야.
firmamento(ggo66)2018-03-15 21:34
번역가가 원서의 문체를 흉내 내어서, 원서의 `활발한 문체`를 살렸다고 쳐. 그게 원저자의 문체라고 할 수 있을까?
firmamento(ggo66)2018-03-15 21:36
그림은 다양한 짝퉁이 존재하고 실제로 일반인이 구분하지 못할 수 있지만. 번역은 완전히 그림이 틀려.
firmamento(ggo66)2018-03-15 21:39
ㄴ니 생각이 그렇다는건 알겠는데 그걸 기정사실화하고 타인의 생각을 깎아내리지 마라. 니 생각이 그러면 타인 생각은 다를 수도 있는 거잖아. 난 주제 사라마구의 책 보면 화자와 서술자의 말이 뒤섞이고 따옴표나 마침표가 없는 등 그 어떤작가들이랑도 문체가 다른데 이런건 번역을 통해서도 드러나는 작가의 문체라고 봐.
최시현(flomare)2018-03-15 21:40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ㅇㅇ 이쯤으로 끝냈으면 좋겠다. 내가 옳고 너는 틀려가 아니라
최시현(flomare)2018-03-15 21:41
어 그래 그거 네 생각이네? 이건 내 생각이야. 굿 바이 안녕~~~ 이러면 무슨 의미가 있는 건데
firmamento(ggo66)2018-03-15 21:41
누구 말이 맞고 틀렸다고 한 적이 없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우리가 대화를 통해서 합의점을 찾는다면 그때야 말로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거 아니겠냐?
firmamento(ggo66)2018-03-15 21:42
나와 상대의 의견차를 확인하고 '음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하고 내 생각이 과연 옳았나 다시 생각해보고 내 사고의 폭을 넓혀가는 의미가 있지.
최시현(flomare)2018-03-15 21:42
혼자 끌어안고 꺼내지 않으면 발전이 없어. 단 혼자서 무궁무진한 발전을 해봤자 함께 가지 않으면 그것도 의미가 없고^^
firmamento(ggo66)2018-03-15 21:43
흉내내서 살린거라기보다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한도에서 최대한 그대로 옮긴거잖아. 흉내하고는 좀 다르다고 생각함. 근데 꼭 예 아니오라는 대답을 요구한다면 나도 아니오라고 할수밖에 없긴 해. 결국 내가 처음에 말했던것도 <왜곡>을 인정한 상태에서 <해당 나라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불가능한 독자에게>라는 가정을 붙인거니까 주장을 끝까지 - dc App
뮈쉬킨(rladofks)2018-03-15 21:44
밀고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건 인정. - dc App
뮈쉬킨(rladofks)2018-03-15 21:44
뮈시킨// 독서갤은 거의 활동을 안 했는데 이렇게 대화 가능한 사람이 디시에 존재한다는 게 놀랍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한도에서 최대한 그대로 옮긴거> 그렇네, 번역자가 그렇게 했는지 그 노력이 잘 나타났는지 평가는 갈리겠지만 흉내란 어감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최시현이 말처럼 내가 너의 생각을 깎아내려한 것처럼 보였다면 사과하마. 수고 :)
firmamento(ggo66)2018-03-15 21:48
아니 나도 좋은대화 했고 많이 배웠음 굿밤. - dc App
뮈쉬킨(rladofks)2018-03-15 21:49
깜짝이야 댓글왤케 쌓여잇나햇네
비냉.(cheolsun)2018-03-15 21:55
번역으로 가능한 작가의 흔적을 많이 느끼려면 직역 느낌이 나는 걸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야 할 거야. 어느 번역자는 제3의 새로운 언어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 너무 현지화하면 작가의 느낌이 사라지고, 영어의 경우 언어자체의 특징 때문에 그대로 전달은 힘들고, 그런 노력이 독자들이 책이 잘 안 읽힌다고 비판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거든.
되지. 누가 안된대? - dc App
막상 원문 읽어봐도 번역문과 뉘앙스 별차이 없는 작품도 많다
아래글에서 번역본에 문체가 어케 잇음? 하길래..나는 내 느낌과 생각을 말할줄만 알지 단어의 정의나 개념을 아는건 아니라서 틀렷나 햇지 ㅋㅋ
번역하면 문체가 훼손되는 경우가 많지. 카뮈 이방인은 프랑스어로 복합과거로 쓰였는데 한국어엔 없는 문법임. 모옌이나 마르케스가 쓰는 환상적인 문체도 한국어로 옮기면 거의 느낄 수가 없다. 한국어는 어휘가 다소 미발달한 언어라서.
훼손되면 훼손되는대로 그것도 엄연히 그 작가의 문체라고 생각함. 예를들어 원문이 훼손된 한국어판 백년의 고독이 있을 때, 다른 외국어 작가 번역판에서 그와 같은 문체가 존재할 수 있는가? 하면 당연히 불가능하거든. 훼손되었더라도 그건 <유일한 마르케스 한국어 번역판>이라는거고, 우리가 살면서 콜롬비아 언어를 배울 일이 없는 한, - dc App
그것을 마르케스의 문체라 단정지어도 무슨 문제가 있느냐는 거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마르케스는 오직 그거 하나뿐인데. - dc App
김승옥 소설 읽는 애들이 다 똑같은 느낌을 받을 수 없듯이 복잡하게 따지고 드가면 원문을 모국어로 읽어도 문체를 안다고 말하긴 힘든 거다. 어떤 단어들을 주로 쓰느냐 사투리를 쓰느냐, 이런 문체적 특징은 번역문에서도 살릴 수 있는 부분이고. 음절이나 운율이 중요한 시는 차이가 클 수도 있겠지만.
표도로 도스토예프스키 작가가 쓴 <죄와 벌>만 하더라도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양한 번역이 존재하는데 이런 번역본을 읽고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문체를 왈가왈부하는 것은 코끼리를 본 적 없는 사람이 코끼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코끼리를 말하는 것과 같다.
직접 원문을 보고 문체를 느껴 얻은 감상이라면 문체에 대하여 말은 할 수 있겠지만 또,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 비교적 비슷하겠지만 말이야.
코끼리를 본 적 없는 사람까지는 아니라 봄.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코끼리를 눈으로만 봤느냐 만져도 봤느냐 정도 차이인듯
ㄴ 눈으로만 봤느냐 만져도 봤느냐는 대체 무슨 차이냐??
만져본 놈이 더 잘알긴 하는데 둘다 모른다고는 볼 수 없다는 거
훼손된 문체도 문체면 그건 번역가의 문체지. 훼손된 문체를 만든 건 번역가니까. 작가가 전혀 개입하지 않고 원문의 문체와 구분되는 훼손된 문체라는 별개의 문체가 탄생했는데 그게 어떻게 작가의 문체냐?
운율감은 완전히 사라지지. 롤리타나 모비딕의 ㅇ도입부를 비영어권 사람은 왜 그렇게 빨리는지 이해 못하지 - dc App
원서와 번역의 문체는 데칼코마니 Decalcomanie 불가능
ㄴ 멋진 말이지 않냐 나는 감탄했다
`문체는` 은 빼도 되겠다.
간단한 예를 몇가지 들자면 셀린의 경우 문체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게 비속어와 말줄임표의 남발이다. 역자가 비속어와 말줄임표의 남발을 살려서 번역했는데 그게 역자의 문체라고? 아니지. 그 역자가 저자로서 글을 쓸 때 비속어와 말줄임표를 남발할까? 그렇지 않을 거라 본다. 그건 셀린의 스타일이지 역자의 스타일이 아니거든.
일단은 번역을 한 번역자한테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 원서의 문체를 가능한 살려서 했느냐고 말이야. 뭐라고 대답 할지는...
번역가A가 각각 마르케스와 카프카와 조이스를 번역했으면 그 세 작품의 문장들이 모두 번역가A의 문체라고 할 수 있음? 그건 불가능해. 각각의 작가를 번역할 때 아무리 번역가A의 영향력이 크다 해도 결국 가장 큰 바탕이 되는건 원작가가 누구인가 하는거고, 그 번역을 통해서만 해당 작품을 읽을 수 있는 독자에게는 사실상 각각의 원작가의 문체로 - dc App
받아들여도 된다고 봄. - dc App
ㄴ 문체가 무슨 뜻인지를 모르는 듯 난 번역하면 문체가 지워진다고 한 적 없는데
ㄴ ㅇㅇ 그럼 됐음. 나도 그 정도 이상의 의미로 주장하는건 아님. - dc App
뮈시킨// 번역가A가 번역한 모든 작품을 번역가A의 문체라고 볼 수는 없지. 어디까지나 원서가 있고 번역이 있는 거니까. 번역자는 많은 원서를 접하면서 어떻게 번역해야 좋을지 매번 고민할 거야, 거기서부터 번역은 원서와는 결이 다르지. 2차 가공된거야.
번역가가 원서의 문체를 흉내 내어서, 원서의 `활발한 문체`를 살렸다고 쳐. 그게 원저자의 문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림은 다양한 짝퉁이 존재하고 실제로 일반인이 구분하지 못할 수 있지만. 번역은 완전히 그림이 틀려.
ㄴ니 생각이 그렇다는건 알겠는데 그걸 기정사실화하고 타인의 생각을 깎아내리지 마라. 니 생각이 그러면 타인 생각은 다를 수도 있는 거잖아. 난 주제 사라마구의 책 보면 화자와 서술자의 말이 뒤섞이고 따옴표나 마침표가 없는 등 그 어떤작가들이랑도 문체가 다른데 이런건 번역을 통해서도 드러나는 작가의 문체라고 봐.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ㅇㅇ 이쯤으로 끝냈으면 좋겠다. 내가 옳고 너는 틀려가 아니라
어 그래 그거 네 생각이네? 이건 내 생각이야. 굿 바이 안녕~~~ 이러면 무슨 의미가 있는 건데
누구 말이 맞고 틀렸다고 한 적이 없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우리가 대화를 통해서 합의점을 찾는다면 그때야 말로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거 아니겠냐?
나와 상대의 의견차를 확인하고 '음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하고 내 생각이 과연 옳았나 다시 생각해보고 내 사고의 폭을 넓혀가는 의미가 있지.
혼자 끌어안고 꺼내지 않으면 발전이 없어. 단 혼자서 무궁무진한 발전을 해봤자 함께 가지 않으면 그것도 의미가 없고^^
흉내내서 살린거라기보다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한도에서 최대한 그대로 옮긴거잖아. 흉내하고는 좀 다르다고 생각함. 근데 꼭 예 아니오라는 대답을 요구한다면 나도 아니오라고 할수밖에 없긴 해. 결국 내가 처음에 말했던것도 <왜곡>을 인정한 상태에서 <해당 나라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불가능한 독자에게>라는 가정을 붙인거니까 주장을 끝까지 - dc App
밀고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건 인정. - dc App
뮈시킨// 독서갤은 거의 활동을 안 했는데 이렇게 대화 가능한 사람이 디시에 존재한다는 게 놀랍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한도에서 최대한 그대로 옮긴거> 그렇네, 번역자가 그렇게 했는지 그 노력이 잘 나타났는지 평가는 갈리겠지만 흉내란 어감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최시현이 말처럼 내가 너의 생각을 깎아내려한 것처럼 보였다면 사과하마. 수고 :)
아니 나도 좋은대화 했고 많이 배웠음 굿밤. - dc App
깜짝이야 댓글왤케 쌓여잇나햇네
번역으로 가능한 작가의 흔적을 많이 느끼려면 직역 느낌이 나는 걸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야 할 거야. 어느 번역자는 제3의 새로운 언어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 너무 현지화하면 작가의 느낌이 사라지고, 영어의 경우 언어자체의 특징 때문에 그대로 전달은 힘들고, 그런 노력이 독자들이 책이 잘 안 읽힌다고 비판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