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b42783787349c1bc18584aba00ec221454b704e212c4b009869e2752327bb9f8397cea9ea667f


이 책은 국민대 교수였던 자두환이 송시열 탄신 400주년을 기념하여 저술한 책이다. 그 중 1권은 송시열의 유년기와 인조, 효종 대으ㅢ 행적을 다루고 있다. 이미 인조 대부터 송시열은 뛰어난 학문적 역량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여 봉림대군(효종)의 사부가 되었다. 


그리고 정묘, 병자호란 이후 춘추대의의 신봉자이자 대표자로 부상하였다. 


인조반정 이후 서인 우위ㅣ의 정치형국이 계속되고, 숭명의리가 국시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송시열은 점점 더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얻고 있엇다. 


송시열이 정치적으로 더욱 두각을 드러낸 것은 효종이 즉위한 이후이다. 잘 알려졌다시피 효종은 복수설치를 위해 북벌을 주자ㅇ했고, 송시열은 송준길 등과 함께 북벌이념의 대표자가 되었다. 


하지만 송시열은 북벌보다는 제도의 개혁과 군주성학론의 실현에 중점을 두엇다. 


이는 아마 송시열 그 자신도 북벌론이 현실성이 없음을 알고, 성리학적 이상국가를 만들고, 왕조를 유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북벌론을 이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책의 내용 외적으로는 저자의 평가보다는 송자대전이나 각종 문집, 실록의 인용이 훨씬 많은 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출판을 충북대학교 우암연구소에서 했기에 송시열에 대해 객관적인 호칭보다는 '선생'이라는 호의적 호칭으로 부른 것도 아쉬웠다. 그러나 한자와 한글이 병기되어 있어서 한자를 잘 모르는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는 것은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