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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때도 슬펐는데
2회독 때 마을이 나중에 어떻게 되는질 다 알고 보니까
호세 얼음 보고 감동하는게 되게 아련함..
아우렐리아노 대령 죽는 것도 우르술라 천천히 늙다 죽는 것도 너무 쓸쓸함
근데 후반부에 저택 망해서 삭막해진 분위기는 좋은데
매력적인 구심점도 사라져버려서
후반부 내용은 기억에 잘 안 남는게 아쉬웠음
그래도 독린이 마음속 1등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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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때도 슬펐는데
2회독 때 마을이 나중에 어떻게 되는질 다 알고 보니까
호세 얼음 보고 감동하는게 되게 아련함..
아우렐리아노 대령 죽는 것도 우르술라 천천히 늙다 죽는 것도 너무 쓸쓸함
근데 후반부에 저택 망해서 삭막해진 분위기는 좋은데
매력적인 구심점도 사라져버려서
후반부 내용은 기억에 잘 안 남는게 아쉬웠음
그래도 독린이 마음속 1등 소설
후반부가 기억이 안난다고? 제일 임팩트 있었는데
몬가 철도 노동자 올킬, 대령-우르술라 사망 이후로 맥이 탁 풀려버렷음
그 느낌 알지... 처음에 마르케스의 뭔가 어릴때 생명력 샘솟던 마콘도가 시간이 갈수록 타락하는 모습에 힘이 빠지다가 정점에 이르면 ㄹㅇ 모든 잃어버린 느낌. 어렸을때 같이 있던 친구 잃어버린 느낌임
**처음에 마르케스의 필력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 모든 것을
딱 그느낌임.. 후반부 쓸쓸하고 삭막한 분위기가 엄청 인상깊었음
내용은 맥이 풀려서 잘 기억나진 않지만
아우렐리아노 대령이 서커스 보고 죽을때 은근 밝은 분위기가 진짜 가슴을 찢어놓더라...
어두우면 오히려 그의 업적이나 드디어 위대한 별이 지는구나하겠는데 밝고 새파란 하늘과 노을이 풍기는 분위기가 너의 위대한 시간따위는 사실 먼지밖에는 안됨을 보여주는듯 했음.
ㅜㅜ 대령 허무하게 죽는거랑 우르술라 늙어가는건 진짜 눈물이 났음
후반부에 부엔디아 가가 황폐해지는 거 보고 마음이 아련해지더라 거기서 ㄹㅇ 고독스러워졌음
ㄹㅇ 다 끝났네 싶고
나도 아우렐리아노 죽고 1차로 의욕 다운되고 세군도 2명 다 나락가는 거보고 의욕 상실되고 후반부는 살짝 억지로 읽었음 물론 엔딩은 또 개좋았음 그리고 이 집안의 히어로는 ㄹㅇ 우르술라다 딱 우르술라 죽으면서 집안 꼴 다 말아먹는듯
나도 딱 전부 그느낌이었음
우르술라는 진짜 죽을때 수고했다는 생각 절로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