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독갤에서 칠조어론은 왜 한자 표기 안 함??? 에 대해서


박상륭 전집 편집 아무튼 거기에서 박상륭 작가의 진짜 표기를 알 수 없으니까 그냥 그대로 놔둔다, 고 한 걸 봤는데



이거 보는 순간 그냥 입으로 뭔 개소리 하냐??? 소리가 바로 나왔다.


아니 그렇게 따지면 이전에 죽은 거장들 전집 편집하면서 새로 전집 내놓는 다른 출판사나 관계자들은 개호구라서 출판본이랑 다르게 수정한 판본 내놓나????


그냥 절대적으로 셰익스피어만 하더라도 원고나 '정본'이 없어서 출판된 수많은 여러 출판물과 해적판들 가지고 교수들이 서로 연구하면서 이게 정본이다, 하면서 출판사마다 조금씩 판본 다르지만 연구성과로 내놓으면서 노력하고


당장 조이스든, 피츠제럴드든 그런 식으로 따지면 작가의 의도도 모르는데 왜 연구자랑 편집자들이 원고랑 초고까지 뒤지면서 수정함???

그냥 초판 그대로 출판하면 되지. 원고랑 달리 출판 오류가 아니라 작가 의도였을지 누가 아는데??

'전집'을 내놓는다는 것은 인쇄 과정에서 작가의 의도가 아닐지도 모를 오류까지 바로잡으면서도 완전함을 지향하면서 수정을 거듭한다는 의미인데


다 때려치우고 작가 의도인지 모르니까 그대로 놔두겠다????


당장 이상이든 일제시대 작가들 전집에서 그 작가들이 출판한 텍스트만 있는 전집이 대다수인가? 오감도만 하더라도 이상 전집에서 한문이면 한국어음 표기 하는데?

의도를 모르겠으면 편집자든, 관련 연구자든 들러붙어서 최대한 작가 의도 살려서 한국어음 붙이고, 정 헷갈리면 주석 달아서 우리는 이렇게 해석했다 해야지



이건 그냥 지들이 게으르고, 그대로 텍스트 놔두면서 대충 디자인해서 팔아치워서 호구들 등처먹겠다는 걸로 밖에 안 들려요.


직무유기라고


진짜 그냥 실망이 너무 아직도 커


카악 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