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 나온 카프카 작품 국내 초역임. 그때는 카프카 작품 지맘대로 짜깁기해서 내놓던 브로트 살아있던 시절이라서 카프카판 아니라 브로트판 번역임. 참여한 두 사람은 한국 독문학계 1세대인 권위자들이고 절대 나쁜 번역은 아님. 또한 수십년간 내려간 카프카 번역 노선을 까는 역할을 해서 한국 독문학 번역사적으로도 중요한 번역임. 하지만 수십년간 시간 흐르면서 번역 경향(심판을 소송으로 번역하기 시작한게 2000년대 이후임)이 바뀌고 문헌학, 카프카에 대한 연구가 쌓이고, 저본도 바뀐 시점에 일반 독자가 그걸 1픽으로 삼을 이유가 있을까 싶음.
50년대 나온 카프카 작품 국내 초역임. 그때는 카프카 작품 지맘대로 짜깁기해서 내놓던 브로트 살아있던 시절이라서 카프카판 아니라 브로트판 번역임. 참여한 두 사람은 한국 독문학계 1세대인 권위자들이고 절대 나쁜 번역은 아님. 또한 수십년간 내려간 카프카 번역 노선을 까는 역할을 해서 한국 독문학 번역사적으로도 중요한 번역임. 하지만 수십년간 시간 흐르면서 번역 경향(심판을 소송으로 번역하기 시작한게 2000년대 이후임)이 바뀌고 문헌학, 카프카에 대한 연구가 쌓이고, 저본도 바뀐 시점에 일반 독자가 그걸 1픽으로 삼을 이유가 있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