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갤에서 리뷰 딱 한개 봄.
[일반] 이영도 신작이었던 시하와 칸타의 장 읽은 사람 있음?
1(112.214)
2021-09-08 00:15
추천 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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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사서 봄 근디 리뷰같은거 조리있게 할 자신이 없어서 안함 - dc App
그쪽 분야에서 핫할 거 같은 책인데 너무 독갤에서 이슈가 안되서... 리뷰 쓰기엔 너무 현생이 바쁘고.
분량이랑 가격 때문에 내 머리가 핫해지긴했음 - dc App
대충, 드래곤이나 요정 같은 판타지 속 존재들이 현실에 등장하고 멸망한 세계에서 시하라는 소녀와 칸타라는 소년이 겪는 모험?
맞아~
나 읽어봄. 산 채로 해부한 번데기 같은 느낌이었음. 판타지라는 유충을 나비라는 SF 혹은 문학으로 만들려는 시도의 중간과정.
꽤 재미있는 표현이네. 그래서 나는 이 작품이 핫해질 줄 알았는데 그러진 않길래 생각나서 물어봤음. 난 꽤 유쾌하게 읽었는데, 가치를 찾으려하지 말고 재창조하라는 얘기로 느껴졌었거든.
이런 시도,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표지판으로서의 의의는 있었는데 대중문학으로서의 재미는... <오버 더 초이스> 같은 작품 읽을 때처럼 과도기적이란 생각이 들었음. 오버 더 초이스 후에 피마, 눈마를 썼으니 여전히 기대중이긴 함.
오버 더 초이스는 근래 나왔던 신작이니 다른 작품이랑 헷갈린거 같음. 오버 더 호라이즌, 미스트, 네뷸러 셋 중에 하나랑 헷갈린 거 아닐까.
그런가? 감나무 농사가 짱이다, 라는 메세지를 되게 그저그런 서사 속에 길게 녹였던 작품이었는데. 내가 분석을 잘못했을 가능성이 더 크겠지ㅋㅋ
읽은 사람만큼 다양한 게 독서감상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