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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은 소크라테스의 전통이 있어서 그런지,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을 관하여'를 보면 일단 '나는 모른다.'고 전제하고 답을 찾아나가기 위한 방식들을 주욱 나열하고 검토한다.
반면에 동양철학은 통달한 사람이 깨우친 내용을 알려주는 형식이다. 그러니 선문답 같다. 공자도 그렇고, 노자도 그렇고, 부처, 묵자, 순자의 철학도 그렇다. 물론 근거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방법론과 근거를 찾아나서고 답을 제시하려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다르게 동양철학은 답을 먼저 제시하고 그 다음에 근거들을 나열한다.
어쩌면 이런 차이는 분석적인 서양철학의 소크라테스적 전통과 총체론적인 동양철학의 부처, 노자, 공자적 전통의 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해 서양철학은 방법론이 중시되지만, 동양철학은 통찰 내용이 중시된다.
'영혼에 관하여'를 겨우 1권 1장 읽었는데 학문적 엄밀성을 추구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도에 나는 놀랐다. 데카르트가 연상될 정도로 분석적이고 방법론에 대한 성찰이 가득하다. 옛날의 시대에 뒤떨어진 사유를 왜 고전이라며 읽어야 하냐고 생각한 내가 부끄럽다. 이때도 사변에 있어서 분석적으로 탐구하고 방법론을 성찰했다는 점에서 배울 점이 많고 놀랍다. 데카르트의 정신지도규칙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반면에 동양철학은 통달한 사람이 깨우친 내용을 알려주는 형식이다. 그러니 선문답 같다. 공자도 그렇고, 노자도 그렇고, 부처, 묵자, 순자의 철학도 그렇다. 물론 근거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방법론과 근거를 찾아나서고 답을 제시하려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다르게 동양철학은 답을 먼저 제시하고 그 다음에 근거들을 나열한다.
어쩌면 이런 차이는 분석적인 서양철학의 소크라테스적 전통과 총체론적인 동양철학의 부처, 노자, 공자적 전통의 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해 서양철학은 방법론이 중시되지만, 동양철학은 통찰 내용이 중시된다.
'영혼에 관하여'를 겨우 1권 1장 읽었는데 학문적 엄밀성을 추구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도에 나는 놀랐다. 데카르트가 연상될 정도로 분석적이고 방법론에 대한 성찰이 가득하다. 옛날의 시대에 뒤떨어진 사유를 왜 고전이라며 읽어야 하냐고 생각한 내가 부끄럽다. 이때도 사변에 있어서 분석적으로 탐구하고 방법론을 성찰했다는 점에서 배울 점이 많고 놀랍다. 데카르트의 정신지도규칙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서양은 반박 내지는 보완 가능한 형태로 축적가능하게끔 이어져온 지식의 발전을 볼수있지만 동양은 그 반대로 이천년전의 대가가 나한테 동일한 선문답을 던지며 홀로 곱씹기를 청하는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