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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친한 동생이 추천해줘서 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그 친구의 감상을 들었는데 이 작가는 정말 정치적으로 편향돼있으며 위험한 사상을 가졌다는 것을 짐작했다. 그에 따라 더욱 관심이 갔다.

위험한 사상을 전문적으로 집필하는 전문가의 이야기는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유가 생기자마자 바로 서점에와서 이 책을 읽었다. 우선 이 책은 굉장히 좌성향으로 편향됐으며 사용되는 언어도 다소 과격하다고 느껴진다. 저자는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전문가이며, 미국 정치와 종교를 위주로 이야기했기 때문에 공감과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생각의 메커니즘에 관해서는 반박하고싶은 요소가 굉장히 많았다.

이제부터시작한다.


1. 진보는 착한팀, 보수는 나쁜팀

난 좌파 우파라는 단어가 좋다. 누구도 우위가 없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작가는 좌, 우가 아닌 열려있냐, 닫혀있냐의 기준이라는 주장을 지지하는듯하다.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고 귀를 막고 사는 꽉막힌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는게 확 느껴졌다. 나는 오히려 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화가 잘되지 않는다. 특정 사상을 갖는다고 자신의 귀를 막는 것이 아니라, 그냥 성향이 다른 사람들은 서로를 보며 귀를 막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파들은 귀를 막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발전없는 존재,

좌파들은 소통하며 변화를 잘 순응하는 발전할 수 있는 존재

라고 선을 긋는 작가,

난 정치에 관해서는 보수적이지만 항상 귀를 열고 발전하려고 노력하며 살았다.


개인의 집단화. 내가 본 진보 성향의 발언자들은 보수성향의 사람들보다 더욱 심하게 집단과 개인을 동일시하고, 편을 가르고 , 싸움을 유발한다. 그리고 동맹끼리 똘똘 뭉치게하고 시선을 분산시킨다.

코로나 사태 때 한국봐라 의사/ 간호사, 종교인/비종교인, 2030대/4050대등등 끊임없이 갈라치기하고 싸움을 유발한다. 개인의 잘못을 집단에 투영함으로써 집단을 싸잡아 욕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이 분위기를 나는 정말 싫어한다.

개인은 개인이고 집단은 집단이다.

나는 나인 이 본질에만 집중을 해야한다.


2. 능력주의사회의 비판

조선시대 과거제도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주려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폐단이 늘어가고 요즈음 사회의 부정입학과 같은 부정한 일들이 발생했다. 공정하게 능력을 평가하려는 자리의 의미가 많이 변질됐다.

위 사건은 미국의 상위권 대학에 자신의 자녀들을 진학시키기 위해 돈을 쓴 부정입학 사건이다.

이 사건이 과열된 능력주의로 인해 생긴 범죄가 맞다. 그리고 지표가 보여준다.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됐음을

하지만 인간은 과열을 통해 발전했다.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수단과 방법을 갈구하는것.

좋은 능력을 갖기 위해 평생을 살아간다. 인류의 발전 뿐만아니라 개인의 발전도 이 능력주의를 통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위의 사건은 입시 제도가 고였을 뿐이다. 고기도 먹어본놈이 잘먹는다고, 잘 사는 사람들끼리 집단을 형성하고 교류하며 부와 권력을 세습하기 위해 제도의 약점과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이용했다.

개편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류가 좋은 능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은 과한 비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자녀들을 어떻게든 부정입학시키려는 범죄자를 능력주의자라는 집단에 투영시켜 능력주의자들을 싸잡아 욕한다. 이건 부정입학을 하려는 개인이 문제지 좋은 능력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방법을 갈구하는 능력주의자들의 잘못이 아니다.

개인을 바로 잡기 위해 집단을 통제한다? 이게 개인이라는 존재를 무시하고 권력을 이용해 통제하는 독재자들과 다를 바가 없다.

히틀러는 어떻게 지지를 얻었고 수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었을까?

개인은 집단에 속하지만 개인과 집단은 동일 할 수가 없다. 모든 개인은 전부 다르다.

인종, 국적, 성별, 종교 등 여러 부분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평등을 시작할 수 있다.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평등을 실행 할 수 있다니 ...

이 책의 본론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점이 너무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