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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는 말 자체가 거부감 딱 들게함
고전이 살아남은 이유는 걍 개존잼이라는 거 원툴로 살아남은 거라고 봄
신곡도 우리 눈에야 재미없는거지 기독교 빡세게 내려앉은 유럽에서는 재밋을 거라고봄. 게다가 이태리어로 쓰인 시라고는 몇줄 본적도 없던 빠스타 오랑캐들이
지들 나라말로 쓰인 세권분량의 시를 보면 눈 돌아가는건 당연하다고 봄.
지금에 와서는 이 책은 ~~~한 점을 배우니 뭐니 강화주문서마냥 홍보를 해쟈끼니 읽어도 배운 게 없다 싶으면 시간낭비 돈낭비한 느낌들겠지
영화나 음악이나 만화처럼 좀 가볍게 다가갂으면 좋겠음
미술만큼이나 세련된 예술이라고 생각하는데 보통 인식은 고리타분한 것이라는게 답답함...
걍 머 영화유튜버처럼 좀 경망스럽게 홍보하는 유튜버라도 있으면 좋겠다
아니 굳이 에코 장미의이름 붙잡고 엄근진하게 소개할 이유는 없자너
여러분이 손에 침묻혀서 책 보면 안돼는 이유!!! 이딴 거 썸네일 박고 유튜브하라고
단순잼으로 살아남았다보기엔 의미가 깊잖아. 깊은걸 깊다고 하니 진지빨수밖에 없는거아니겠나? 그런거 싫은 사람들은 안보게되는거지
지나치게 진지함. 애초에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라는 책 자체가 하나님은 웃음이지 않느냐 머 그리 진지빠냐 이걸 주장한다고 생각함. 의미 깊은 거에만 몰두해서 재미라는 걸 안알려주는게 있다고봐
그럴수도있겠지만 난 그냥 문학은 고리타분한게 맞고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을때 찾아올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생각함. 사람들한테 쉽게 내려갈수없는 자체 내공이 있다고 봄. 뭐 그래도 역시나 중도가 가장 좋겠지만 말이야
도서시장이 너무 위축되어가는게 아닌가 싶고... 있던 고전 번역본들도 없어지니까 영역본 읽는 연습하고 있음 - dc App
나는 꼭 분리할 필요는 없다고봐. 글이 재밌는 이유도 결국 텍스트 뒷편에 서브텍스트, 의미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글 자체만 보면 재미로 이끄는 유인은 고전보다 웹소가, 드라마가, 영화가 더 많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고전에서 매력을 느끼는건 방대한 서브텍스트흘 농축하고 또 농축해서 작가 개개인의 방식으로 표현해내기 때문이라 - dc App
생각함. 개인적으로 고전을 가볍게 홍보하는 유튜버가 있었으면 하는건 동감. 근데 또 막상 의미를 캐치하지 못하고 겉핡기 식으로 리뷰하면 또 무시할걸? ㅎㅎ - dc App
내가 좀 재미 위주로 소개해줬으면 하는게, 라블레나 스턴이나 디드로 같은 작가들은 이미 몇백년전에 이미 메타픽션 기법을 썼는데다가 정말 경쾌하고 유쾌하게 적어냈는데, 유명하다는 책 유튜버들은 보통 이런 세련됨이나 재미, 흥미보다는 항상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런 교훈을 얻어냈으면 좋겠다든지... 힐링... 이런 위주라 - dc App
사람들이 보통, 비문학이야 자기 흥미 당기는 분야 아니면 재미가 없겠지만, 문학은 진짜 세련되고 항상 지멋대로 쓰는 작가들이 대문호라고 불리기 마련인데도, 고리타분하고 하던거 또하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진입장벽을 너무 높이는게 아닌가 싶어서... 진입장벽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데 존재한다고 여기게 되는 이유인거 같음 - dc App
보통 사람들은 표현기법 자체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오히려 그게 뭔가 좀 더 딥하게 느껴질 수도......그 뭐냐 영화를 봐도 보통 사람들이 연출에 관심을 가지지는 않으니까, 세련됨이나 재미 그런 걸 이야기 하려면 어떤 부분에서 그런 걸 찾을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할텐데 (리뷰어로서) 의미를 들먹이는게 제일 쉬운 방법이라 그런게 - dc App
그런게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ㅎㅎ - dc App
아.. 그러네.. 그런건 또 고려를 못했네.. 씹덕쉨이 또또 지만 아는 재미로 흥분했고나 - dc App
나는 약간 너의 생각에 반대로 인데 나도 책은 그냥 대중문화라고 생각하는데 일반적으로 너 표현처럼 세련된 예술이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책 읽는 나를 세련된 사람이라고 생각 해주어서 내 사회적 이미지 형성에 조금 기여를 해주는게 고맙지 약간 오바되면 스노비즘일테지만 적당히 세련미 있으면 책을 읽는 사실만으로 나를 세련된 사람이라고 생각해주는건 큰 이점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독서모임이 가서 책 많이 읽었다고 꺼드럭 거리면서 나를 세련되었다고 생각하는 여자들 모임 온다고 이쁘게 입고 온 원피스 사이로 보이는 미끈한 다리를 감상하는 거지 나를 세련되었다고 봐주니까 그런 이쁜 여자 다리도 좀 보는거 아니겠어?
ㅋㅋㅋㅋㅋㅋ 내가 얘기하는 세련됨은 고리타분함의 반대의미로의 세련됨이라서, 멋짐 이런거랑은 좀 거리 멀긴 할텐데.. 독자까지도 세련됐다고 하는걸 원치는 않고 걍 작품자체가, 케케묵은 그런 느낌은 분명아니라는 걸 누가 알려줬음 좋겠다 그런거임 - dc App
그런 작품 자체가 케케묵은 고전 보는 새기에 대한 호기심, 부러움 이딴 게 사회적인 이미지 형성에 크게 도움이 되더라고 나도 독자니까 한국의 출판문화, 독서문화 이런 거 당연히 많이 좋아져서 양질의 작품이 많아지면 좋겠지만, 내가 도서 정책 개편 할 것도 아니고 현 상황에서 적당히 이점만 챙기면서 이미지 마케팅 하는 게 낫겠더라고 내가 이 고전이 왜 좋은지 백날 일갈 해봐야 그냥 사람들은 책 소개 해주는 프로그램이나 책 유투버 보면서 아..나도..인문학적 소양을 얻었어 하면서 지식 소매상들 물건 열심히 사주거든
공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