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일어나길 바라지 않는 바를 남에게 행하지 말라는 황금률은 전 세계 윤리학에서 발견되는 공통적 지표로서, 삶의 나침반으로 삼을만하다.

가치의 혼재 속에서 인간은 더 나은 가치를 찾을 수 있는가? 건강과 술을 예시로 들어보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인간이라면 모두가 건강을 선택할 것이며, 오직 가치광이 병든 사람만이 술을 선택할 것인데 이 병든 자들의 선택은 개인으로선 합리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그러나 건강한 가치관의 인간이라도 때로는 술을 선택하는데, 인간이라는 게 그만큼 무른 존재이기 때문이다.

둘 다 이 멘트 그대로 실려있진 않음. 엄청나게 체계적인 책은 아니지만, 읽다보면 뭔가 감이 오는 게 많은 책인데다 쉽고 문장력이 기가 막혀서 좋아하고 많이 추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