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67837fdf9d6fe1f73cdf0665bcb4a1d1b3eb21314be71f9e0e5ad2238e4fb0147de5dbcf6b33cd4163fd35a4c334808dbf850e5d6cb58431969f51a531782eaceb60a3916eee4436588b0922c6962e7c9597e0bcce95ed1d7721c0b0d2151

아름답다고 말하긴 힘들지 몰라도 수려한 문장 같음

겐자부로 본인이 악문이라고 자평했긴 하나 작가로서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 표현의 참신함, 장문으로서의 매력은 충실히 갖추고 있는 문장인 것 같음

예를 들어 이런 문장은 좋았음
'수면에 얼굴을 담그고 바닥을 들여다보는 내 이마 앞에
펼쳐진 또 하나의 세계는 등 뒤 세계의 일상적인 어수선함과는 딴판으로 별세계의 깊은 정적 속에 있다.'
괜히 미시마 상이 칭찬한 작가가 아닌 듯

아무튼 지금 만엔 원년의 풋볼 읽고 있는데,
초반부터 강렬하네ㅋㅋㅋㅋ

1, 2장에 걸쳐 온갖 수치와 고통으로 점철(ex. 오이 자살)된 '나'와 '나'의 가족 및 지인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함. 이제 '나'와 동생의 고향이었던 골짜기 마을로 되돌아가는 곳 읽고 있음.
근데 뭔가 께름칙하네..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