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교양 아니고 일부러 편집증적으로 장황하게 부풀리는 설명을 재밌게 사용하는 듯(아니면 지가 재밌다고 생각하거나)
익명(61.98)2021-09-11 00:49
답글
그런 글 특징 때문에 전체적으로 너무 경직된거 같음 캐릭터들도 관념 내지 추상을 걍 투영한거같이 읽힐 뿐이고 여튼 싫긴 한데 흥미롭기도 해서 족같음
최애의아이(rhythmachine)2021-09-11 00:51
나도 우엘벡 좋아해서 다 읽었는데 우엘벡 설명충 기법은 아마 프랑스에서 한 때 유행했던 사조인 쇼지즘의 현대식 재해석인 것 같음. 현대인들에게 내재된 관념이나 개념이 어떻게 보면 위키백과나 대중백과사전 같은 곳에 가시화되어 있으니 이를 장황하게 풀어내면서 현대 프랑스인들의 정서까지도 리얼하게 풀어내려고 했던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익명(61.98)2021-09-11 00:55
답글
근데 그냥 물건이나 장소 같은 거 존나 설명하고 싶어하는 거 보면 얘가 쇼지즘 작가들을 존나 좋아했거나 아스퍼거 있는 거 같기도 함 그냥
지도와 영토 읽으면 나무위키 복붙한 거 나온다
지 교양 아니고 일부러 편집증적으로 장황하게 부풀리는 설명을 재밌게 사용하는 듯(아니면 지가 재밌다고 생각하거나)
그런 글 특징 때문에 전체적으로 너무 경직된거 같음 캐릭터들도 관념 내지 추상을 걍 투영한거같이 읽힐 뿐이고 여튼 싫긴 한데 흥미롭기도 해서 족같음
나도 우엘벡 좋아해서 다 읽었는데 우엘벡 설명충 기법은 아마 프랑스에서 한 때 유행했던 사조인 쇼지즘의 현대식 재해석인 것 같음. 현대인들에게 내재된 관념이나 개념이 어떻게 보면 위키백과나 대중백과사전 같은 곳에 가시화되어 있으니 이를 장황하게 풀어내면서 현대 프랑스인들의 정서까지도 리얼하게 풀어내려고 했던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근데 그냥 물건이나 장소 같은 거 존나 설명하고 싶어하는 거 보면 얘가 쇼지즘 작가들을 존나 좋아했거나 아스퍼거 있는 거 같기도 함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