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독서 입문했을 땐, 내가 '독서를 통해서 무언가를 깨달아야지' 같은 목표의식이 있었는데 많이 읽고, 넓게 읽게 되면서 점점 독서를 통한 목표는 사라지고

이젠 '그냥' 읽고있음

사람들에게 독서가 취미라고 하면 항상 "독서를 왜 하냐"는 질문이 따라옴

대답으로 "그냥 읽고 있다" 라고 대답하면 대부분은 이상하게 쳐다봄

사실 '그냥' 독서한다는 게 이상한가 ? 게임하는 게 취미다, 영화 보는 게 취미다 같은 대답을 했다면 "왜 게임을 하냐", "왜 영화를 보냐" 같은 질문은 나오지 않았을텐데 말이야

독서라는 취미가 너무 무거워지는 것 같아서 아쉬움. 그냥 하나의 취미라고 생각하면 편하게 읽을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