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고. 그만 좀 봤으면 좋겠음.

내가 계몽의 자식이라 탈세속화나 극우를 기피하는 것도 있는데, 대단한 지식인 같은게 아닌데 그렇게 취급받으니까 언짢은 것도 있음. 한국으로 치면 거의 유시민에 가깝고, 그에 호의적인 사암들은 이를테면 그의 ‘쿡가란 무어신’가 읽고서, 홉스가 어쩌니 로크가 어쩌니 하는 거랑 똑같음. 오류만 한가득.

아마 사람들이 호웅하는 이유란 사실 그의 이빨인데, 이빨이야 토론 문화가 흔한 해외에서 쉬이 볼 수 있음. 유튜브 보면 엿 같은 미국의 기독교 변증가들도 ‘예수는 부활했는가?’ 같은 주제를 갖고도 대중 앞에서 블러핑 잘 친다고. 그거 보면서 ‘오 예수가 부활했다는 주장도 역사적 가설로서 아주 틀린 건 아니야’ 이딴 생각하는 사람들도 한가득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