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사전
저자가 왠만큼 앰뒤 사상에 찌든 미친자이거나
진짜 무식한데다 아무런 조사도 정확히 하지 않으려 힘쓰면서 자기 혼자 쓰겠다고 박박우기고
거기에 덤으로 출판사, 담당자까지 비슷한 인간이 아닌 이상
그냥 읽으면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체계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만 보고 끝임
그리고 사상이고 뭐고 그런거없이 그냥 나오는 지식은 나중에 자기가 그걸 좋아했고 싫어했고 같은걸 떠올렸을때 후회될만한게 아님
레시피북이나 카탈로그, 설명서같은거 보고 후회할일 없는거랑 비슷
여기서는 사전,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만 꽉꽉 눌러담은 책은 잘 언급이 없더라
뭐, 스카치위스키 테이스팅노트만 첫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2페이지에 1종류씩 눌러담은 책 같은걸 굳이 여기서 논할 필요도 없겠지만
- dc official App
와인책 하나 밀리 서재에 박아뒀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쯤 볼 듯
위스키는 캐스크 종류, 피트여부, 곡물비율, 숙성연수 같은 요소가 좀 다양하고 뚜렷해서 캐런잔에 코박고 있으면 테이스팅노트 따라가지는데 와인은 사용 캐스크 차이도 위스키에 비하면 작은수준에, 포도 품종 사이의 차이가 크다해도 옥수수/호밀/보리 같이 식물 종이 바뀌는것보다는 덜해서 아직도 어렵다
걍 여친이랑 먹을 와인 알아보려는 건디..
사전도 취향만 맞으면 재밌음 보리 국어 바로쓰기 사전은 취향이 맞아서 그런지 그냥 읽으면서 재밌더라
ㅇㅇ 난 요즘도 가끔 사이언스북스 하드커버 도감 같은거 펼쳐본다
"나무위키"
"저자가 왠만큼 특정사상에 찌든 미친자이거나 진짜 무식한데다 아무런 조사도 정확히 하지 않으려 힘쓰면서 자기 혼자 쓰겠다고 박박우기고 거기에 덤으로 출판사, 담당자까지 비슷한 인간이 아닌 이상"
완벽하게 반대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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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보고 옥편을 읽고 눈물 흘렸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