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사전

저자가 왠만큼 앰뒤 사상에 찌든 미친자이거나
진짜 무식한데다 아무런 조사도 정확히 하지 않으려 힘쓰면서 자기 혼자 쓰겠다고 박박우기고
거기에 덤으로 출판사, 담당자까지 비슷한 인간이 아닌 이상

그냥 읽으면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체계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만 보고 끝임

그리고 사상이고 뭐고 그런거없이 그냥 나오는 지식은 나중에 자기가 그걸 좋아했고 싫어했고 같은걸 떠올렸을때 후회될만한게 아님

레시피북이나 카탈로그, 설명서같은거 보고 후회할일 없는거랑 비슷


여기서는 사전,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만 꽉꽉 눌러담은 책은 잘 언급이 없더라

뭐, 스카치위스키 테이스팅노트만 첫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2페이지에 1종류씩 눌러담은 책 같은걸 굳이 여기서 논할 필요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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