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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4,800년 전부터 약 1천년간 반복하여 개작된, 인류 문명이 설형문자(쐐기문자)로 기록한 최초의 신화이자 서사시
점토판은 거의 돌에 새긴만큼 보존성이 좋아 꽤 많은 사료들이 남아있고, 어떻게 연구했는지 문자도 다 해독되어 본 책에는 서사시 전문이 실려 있음
서사의 구조는 후대의 문학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지만 문학적 완성도는 시대를 감안해서 봐줘야 겠고
아담과 이브, 에덴동산, 7이란 숫자, 노아와 대홍수 등
히브리 학자들이 구약을 쓰면서 길가메쉬 서사시를 많이 차용했다는 저자의 해석은 타당해 보인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많은 사진 사료들이 실려있어 고대 문명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서로서 일독의 가치가 충분하다.
저게 한국 유일 완역본이냐? - dc App
그거 몰겠는데 저자가 수메르어, 악카드어의 쐐기문자를 직접 음역, 한역하였다고 하니 일종의 원전번역으로서는 유일하지 않을까 싶음 ㅎ
난 구표지 갖고 있는데 새책도 이쁘네.. 좋은책이지 저자가 수메르 찬양을 하는데 그럴 만한 문명이라고 수긍이 됨. 길가메시 워낙 아득한 시절 작품이라 단순한 얘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철학적 사유가 깊어서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