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김연경 교수가 번역한 건데, 민음사는 김연경이 직접 수정한 버전임
[일반] 번역만보면 열린보다 민음 악령이 낫긴 함
익명(223.39)
2021-09-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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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새번역이 더 좋음
민음 김연경 번역 최악
악령 둘 다 조금씩 봤는데, 읽는 맛으로만 보면 김연경 역이 좋은데 약간 산만하고, 박혜경역이 좀더 정갈한 느낌임.
근데 도끼 원전 작품들이 다 그렇다고 하더라. 특히 도끼가 악령을 최악으로 산만하게 썼다고 함. 김연경 역이 한국어스럽고 읽는 맛은 좋은데 산만한 느낌이 드는 건 그런 이유일지도.
그래서 읽는 맛이 좋아야 한다 생각하면 김연경 역, 읽기 편해야한다 생각하면 박혜경역으로 ㄱㄱ
보통 그나라 언어를 잘해야 번역도 좋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우리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때 더 좋은 번역이 탄생한다고 함. 김연경 교수는 도스토옙스키로 박사학위도 땄고 번역가가 아닌 소설가로서도 활동하고 있어서 러문학 번역했다 하면 일단 믿고 사는 편 - dc App
일견 그럴싸해보이긴 한데... 꼭 그렇지 만도 않음. 소설가 출신 역자들은 종종 의역을 빙자해 번역이 아니라 거의 창작에 가까운 시도를 함. 가장 대표적으로 비판받았던 케이스가 김영하의 위대한 개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