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간해서는 번역본보다는 원서로 보는 게 좋잖아. 영어로 쓰여진 소설이면 영어로, 일어로 쓰여진 소설이면 일어로.
그래서 나도 할 수 있으면 원서 읽으려고 노력 중인데,
프랑스어나 독일어 등 영어가 아닌 유럽어권 소설인 경우에는
그 언어들을 모르니 번역본을 읽을 수밖에 없잖아.
이 경우에는 영어로 된 번역서를 읽는 게 좋을까, 아니면 한국어로 된 번역서를 읽는 게 좋을까?
영어나 유럽어는 친척 관계라니까 영어가 괜찮을까 싶다가도,
일본어 번역서 보면 한국어와 일본어는 비슷하다는 생각 때문인지 몰라도
번역 평가는 절대 아닌데, 유명 번역사가 번역한 책인데도 일본어식 사자성어나 한자어 그냥 갖다 써서
뭔 말인지는 알겠지만 미묘하게 한국어 같지 않다는 느낌을 종종 받을 때가 있거든.
그거 생각하면 유럽어->영어 번역서도 그닥이려나? 싶기도 하고...
보통 비영어권에서 나온 소설이면
영어로 번역된 번역서가 좋을까, 아니면 한국어 번역서가 좋을까?
독붕이들 의견 궁금...
걍 그 언어를 배우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모국어로 번역된 게 이해에는 훨씬 도움된다고 생각. 역자에 따라서 해설이 한국인에게 맞게 잘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해서 - dc App
동의
예전에 번역 관련 이론서 보니까 미국 쪽 번역가들은 그쪽 정서에 맞게, 위화감이 적어서 마치 모국어로 쓰여진 글처럼 보이는 쪽을 선호한다더라 그래서 글을 좀 뜯어 고치는 사람도 있고, 자기 색을 넣되 작가의 문체를 살리는 사람도 있다고 함 정보 잘 찾아보면 원문을 잘 살린 번역가랑 소설 목록도 있더라
영어권은 우리 관점에서 보면 그냥 막 뜯어고치는 수준이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