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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준 씨는, <"사랑의 기쁨을 알았으며(황요찬역 : 우국<이문열 : 세계명작산책2에 실림> - 필자)"라는 밋밋한 표현을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김후란역 : 우국 - 필자)"다라는 유려한 표현으로 번역하였다. >라고 하였으나, "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는 역자의 주관이 개입된 의역적 번역은 이 소설의 잠재된 의미에서 풍기는 해석과 상상의 날개죽지를 저해한다. 즉 두 사람이 육체적 관계를 통해 정신적 교감이 혼일된 것임으로 단지에만 한정시켜볼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