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도 체급이 높은건 아닌데 적어도 페더급 복서라면 이문열은 mma식 복싱으로 싸우는 식이야.. 정식 복싱룰로 하면 이문열이 무조건 짐
익명(211.200)2021-09-16 21:24
헤세는 데미안은 몰겠고 유리알유희는 넘 어렵고 싯다르타는 진짜 탑급같은데
에이레지방(eireregion)2021-09-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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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는? - dc App
보노레노프(alfktls)2021-09-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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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어직 안읽어봄
에이레지방(eireregion)2021-09-16 21:20
문학 국뽕도 아니고 이건 아니지 않냐. 모국어 문화권에 익숙해서 좋게 느껴지는 거야 이해하지만 문학적 성취나 사상적 깊이, 영향력 어느 면으로 봐도 헤세 압승인데.
익명(wwcinwc)2021-09-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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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제끼고 필력만 얘기한거 ㅋㅋ - dc App
보노레노프(alfktls)2021-09-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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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유리알 유희야 취향 타지만.. 풋풋한 소년기의 데미안, 혼란스러운 사춘기와 청년의 지와 사랑 및 수레바퀴 아래서, 방황하는 장년의 황야의 이리, 깨달음을 위해 정진하는 중년의 싯다르타까지 몰입 안되는 작품은 없었던 것 같다. 이문열도 잘 쓰긴 하지만 난 작품 여기저기서 작가의 자의식이 예술적 형상화없이 드러나는 건 솔직히 예술로선 감점사유라고 생각함.
익명(wwcinwc)2021-09-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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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예술적 형상화라고 하면 어떤걸 말하는거임? 캐릭터성? - dc App
보노레노프(alfktls)2021-09-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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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모국어 작가니까 번역투보다는 필력정도는 더 나아보일수도 있지
익명(14.42)2021-09-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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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한건데. 작가의 자의식? 혹은 열등감 같은 것들. 아버지나 좌파사상에 대한 양가적 감정들, 정치적 이념, 선민의식 같은. 독자로선 육성으로 듣고 싶지 않은 결핍들이 주요 작품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잖아. 일그러진 영웅, 금시조, 미로일지 등등에서. 캐릭터도 그렇긴 하네. 이문열 작품을 읽고 나면 기억에 남는 건 캐릭터나 인물, 그들의 삶이 아니잖아. 작품을 쓴 이문열의 사상이지. 하지만 적어도 헤세는 피터 카멘진트나 하리 할러가 마음 속에 남지 않나?
익명(wwcinwc)2021-09-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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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동의하는데 일그러진 영웅애서 어떰 면? 난 양쪽 다 보여준거 같아서 - dc App
보노레노프(alfktls)2021-09-16 23:48
원서 번역서 비교하는 거부터 밸런스가 안맞지
익명(1.240)2021-09-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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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ㅇㄱㅇ(218.39)2021-09-16 23:43
필력이 잘 읽히는 걸 말하는 것 같은데 우리문화 우리말이 잘읽히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시는 특히 더 그럴걸요 - dc App
비교가 되나,,당연히 이문열이지,,
아니야.. 아니야.. 이문열은 기본적으로 대중형 작가야..
헤세도 체급이 높은건 아닌데 적어도 페더급 복서라면 이문열은 mma식 복싱으로 싸우는 식이야.. 정식 복싱룰로 하면 이문열이 무조건 짐
헤세는 데미안은 몰겠고 유리알유희는 넘 어렵고 싯다르타는 진짜 탑급같은데
수레바퀴 아래서는? - dc App
고건 어직 안읽어봄
문학 국뽕도 아니고 이건 아니지 않냐. 모국어 문화권에 익숙해서 좋게 느껴지는 거야 이해하지만 문학적 성취나 사상적 깊이, 영향력 어느 면으로 봐도 헤세 압승인데.
다 제끼고 필력만 얘기한거 ㅋㅋ - dc App
필력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유리알 유희야 취향 타지만.. 풋풋한 소년기의 데미안, 혼란스러운 사춘기와 청년의 지와 사랑 및 수레바퀴 아래서, 방황하는 장년의 황야의 이리, 깨달음을 위해 정진하는 중년의 싯다르타까지 몰입 안되는 작품은 없었던 것 같다. 이문열도 잘 쓰긴 하지만 난 작품 여기저기서 작가의 자의식이 예술적 형상화없이 드러나는 건 솔직히 예술로선 감점사유라고 생각함.
흠.. 예술적 형상화라고 하면 어떤걸 말하는거임? 캐릭터성? - dc App
뭐 모국어 작가니까 번역투보다는 필력정도는 더 나아보일수도 있지
그냥 단순한건데. 작가의 자의식? 혹은 열등감 같은 것들. 아버지나 좌파사상에 대한 양가적 감정들, 정치적 이념, 선민의식 같은. 독자로선 육성으로 듣고 싶지 않은 결핍들이 주요 작품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잖아. 일그러진 영웅, 금시조, 미로일지 등등에서. 캐릭터도 그렇긴 하네. 이문열 작품을 읽고 나면 기억에 남는 건 캐릭터나 인물, 그들의 삶이 아니잖아. 작품을 쓴 이문열의 사상이지. 하지만 적어도 헤세는 피터 카멘진트나 하리 할러가 마음 속에 남지 않나?
다 동의하는데 일그러진 영웅애서 어떰 면? 난 양쪽 다 보여준거 같아서 - dc App
원서 번역서 비교하는 거부터 밸런스가 안맞지
ㄹㅇ
필력이 잘 읽히는 걸 말하는 것 같은데 우리문화 우리말이 잘읽히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시는 특히 더 그럴걸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