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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재야

출판사: 닻별


퇴고를 아무리 거쳐도 반복되는 문구나 비문이 보인다. 문장 부호를 헷갈리는 것도 여전하다. 작가가 공부를 좀 더 해야 한다.

이따위 소설을 쓰며 낄낄거렸을 것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 키모이 오타쿠가 따로 없다.

중국에서 축구선수를 닭백숙이라고 비하하는데 작가는 정말 닭백숙 같은 녀석이다. 띄어쓰기나 문법 등 기본기 연습 좀 더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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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사인 연습을 하느라 고생했다는데 한숨이 나오는 솜씨다. 이 작가는 할 줄 아는 게 뭔지 모르겠다. 이 소설은 정통 추리도, 모더니즘도 아닌 괴작이 따로 없다.

편집 과정에서 오류가 심각한 게 발견되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분명히 출판사 측에서 최종 수정본이 나오기 전에는 없었던 문제인데 대체 어쩌다가 이런 오류가 생긴 걸까? 27페이지와 127페이지의 문장 오류는 도저히 눈뜨고 보기 힘들다. 작가는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열심히 해명하지만 나는 깐깐한 독자이니 비판을 아끼지 않겠다. 다음에는 더 완벽한 원고를 가져와 독자들에게 선보여라. 손가락을 오함마로 분질러버리기 전에. 이따위로 책에 문제가 생기면 입술로 때려줄 테다.

그나저나 이 닭백숙 새끼야, 맞춤법 검사기를 두 개나 틀어놓고 돌렸다며 핑계 대지 마라. 네이버 국어사전으로 단어 하나하나 확인하며 쓴 게 고작 이거냐? 네가 미야와키 사쿠라가 비주얼픽이 아니라는 안티들과 키보드 배틀을 뜰 시간에 원고 작업을 제대로 했다면 이런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을 거다. 너는 작가지 실력이 없어도 악수회에서 대응이 좋다고 봐줄 일본 아이도루가 아니란 말이다.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작가판이 있다면 1차 서류 심사에서 탈락할 녀석이다. <프로듀스48>에서 F를 받고 탈락한 우메야마 코코나와 손잡고 남바로 가버려야 한다. 시드 비셔스의 악명 높은 베이스 연주 실력에 맞먹는다. 아니, 시드는 잘 생기기라도 했지 평소 모습이 아키하바라 현지인으로 오해할 상판대기로 대체 뭘 어쩌겠다는 거냐?

데뷔작이라고 해도 문제점이 한둘이 아니었던 책이다. 그나마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기본기의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알린 희대의 맛이 간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 가지 다행이라면, 이런 험한 감상문을 써도 작가에게 고소먹을 일이 없다는 거다.

안 그래요, 작가님?

(라며 거울을 바라본다)



(책이 지난 730일쯤 도착하자마자 밤새 읽고 초고를 작성 후 차기작과 후속작을 쓰며 지금껏 미루다가 이제야 셀프 감상문을 정리해서 올린다. 시간상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서 제대로 퇴고도 안 하고 올리니 양해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