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수록 도대체 자존감의 '실체'가 뭔지 모르겠다.


자존감을 다루는 도서 산업에 놀아나는 것 같다.


내 안에서 나를 존중한다는 척도보다는, 조금 세속적일지언정 타인의 인정에 의존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더 가깝고, 더 실체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연구 결과를 보면 타인의 인정이 심리적 행복에 더 영향을 준다고 한다)


자존감에 대해 깊이 파면서 더 행복해졌는가? No.


그런 것 없이 그냥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뭔가에 매진할 때 행복했던 것 같다.


물론 자존감이라는 것이 마음 속에 엄존하는 개념이고, 행복에 영향을 미치긴 하겠지만


뭐랄까. 해마다 매체에서 '슈퍼 푸드'라며 이것 없이는 건강을 이룰 수 없다고


사람들을 현혹하는 과장 광고를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