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것은 법률이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갖춘 왕도적 치자가 힘을 얻는 것이다(294a)

입법가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확히 적합한 것을 할당할 수는 없고, 많은 사람에게 대개의 경우 적합한 것을 법으로 제정할 뿐이기 때문이다 (294e-295a)

의사가 해외출장을 가면서 환자들에게 치료 지침을 써주었는데, 계획보다 일찍 돌아와서 보니 환자의 상태가 달라졌다면, 의사로서는 자신이 써준 지침을 고수하기보다는 그 지침과 다른 처방을 하는 것이 옳다 (295b-296a)

플, 『정치가』







지혜를 가진 통치자라 하더라도 절대 권력을 가질 경우 언제까지나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사익을 멀리하리라는 보장이 없다(875b)

혹 신적 섭리에 의해 지혜롭고 언제나 공공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통치자가 출현해 통치를 한다면 최선일 테지만, 그런 통치자는 현실적으로 어디에도 없다 (875d)

자유인 의사는 환자를 설득한다 (720d-e)


라톤, 『법률』







디테일하게 들어가자면 학자들 사이에서는 대략 다음 세 가지 노선이 있음.

1. 단일한 플라톤 사상이란 없으며, 단지 그는 탐구하는 태도만을 제시했을 뿐이다

2 ''플'이 '라톤'으로 진화했다

3. '플'과 '라톤'은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위의 예시에서, 플은 이상론을 라톤은 이상론을 구현할 차선책을 제시한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