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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사오궁의 <일야서>를 읽었고,

요즘 왕 샤오보의 <혁명시대의 사랑>을 읽다가 던졌는데,


패턴이 너무 유사함

십대~이십대초반 사람이 시골이나 공장에서 허드렛일을 함

당시 시대가 괴상하기 짝이 없는 시대이니 만큼 나오는 등장인물 역시 모두 괴상하기 짝이 없고, 겪는 에피소드들 역시 괴랄함

그러다 갑자기 촌구석에서 괴랄한 짓거리만 일삼던 색히들이

갑자기 15년 뒤에 핵물리학자, IT전문가 같은 지식인 혹은 예술인으로 거듭나서 인텔리 행세를 하고 있음

하지만 그 괴상한 캐릭터의 근본은 바뀌지 않음

그 와중에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강요했던 시대상을 표현하기 위해서 두 작품 다 서술시점도 지맘대로 널을 뜀


뭐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소재로 삼아 썼겠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전두환때 삼청교육대 끌려간 냥반이 나와서 서울대 교수가 된다는 설정인데

갠적으론 딱히 와닿지가 않아서 책이 재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