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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서 오늘 다읽는 중인데 글에서 작가가 재미있어서 쓴글이라는 생각이 안든다. 문장에 사랑이없고 이야기에도 사랑이없다. 오로지 복종과 과정과 해설만이 존재할뿐이다. 해설도 뭐 특별한 것이아니라 누구나 알고있는 것들 투성이일뿐이다.
그래서 해설은 이야기에서 완전히멀어지게하고 독자로 하여금도 멀어지게하고 소설로 하여금도 멀어지게한다.
어떠한 생동감 따위 느낄 여유가없다. 원시인들이남긴 고대의 벽화를 보면서 대충 배운듯한 매우 비전문적인 가이드가 대강 팜플랫을 보고 해설을 해주고 듣는 사람은 예예 하면서 진짜 짜증나는 이 투어가 끝나길만을 원하고 있다.
아주 소수의사람들만이 가이드의 해설을 마음에들어하고 원시인들이남긴 벽화에 만족할테지만 그사람이 똑똑한사람이라거나 특별한 심상의세계를 사진사람은 아니다. 그저 싸구려 가이드가 하는 설명에 만족한 사람들일 뿐이다.

그렇다고 가이드의말에 불만족스러운 사람이 특별하고 지성있는 사람은 아니다. 그냥 불만족 스러운 사람일 뿐이다.

이책은 이게 전부이고 내감상도 이게 전부이다.

살사람은 사든가 말든가 해라. 내돈도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