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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러시아 대학원생이라는 러시아 문학 팬픽 읽다가
도스토옙스키에 관심이 생겨서
죄와 벌 읽어보고 있는데 너무 가슴 떨리고 눈물 난다.
첫 챕터는 주인공이 무언갈 계획하고, 그게 나쁜일이라는건 알겠는데, 무슨 일인지는 몰라 지루했음.
근데, 술취한 전직관료 아저씨 만나서, 그 기구한 삶과 불쌍한 딸의 이야기를 듣고,
주인공 어머니가 보낸 슬픈 희생과 사랑의 편지를 읽으니 눈물이 난다.
앞쪽부터 다시 읽어봐야지.
너무 좋은 책인거 같아.
도스토옙스키 장편은 다 그럼
초반부 소냐 암컷쾌락챙녀 타락 스토리는 진짜 존나 눈물남 소냐 아버지가 술집에서 푸념처럼 늘어놓는 걸 듣는 식으로 전개되어서 더더욱 눈물나는듯 - dc App
단어 선정 야발롬아 ㅠㅠ
타락도 않고, 쾌락도 없었자나!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더 좋잖아... - dc App
스포)전직 관료 죽음 - dc App
이 씨발련아
ㅇㄱㄹㅇ ㅂㅂㅂ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