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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로 이주한 망국의 사람들 이야기인데 작품 이름 참 잘 지은 것 같음.

검은색은 모든 빛을 다 흡수해야만 나타날 수 있는 색인데, 현재 자연에는 이런 색소를 가진 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번식에도 불리해서 도태될거라고함)
그래서 가능하지 않기에 아름다운 꿈들, 그것이 바로 검은 꽃이고 작품 제목 정했다고 하네.

배경이 배경인지라 멕시코 역사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역알못인 입장에서 이 소설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차피 남의 나라 혁명이라 관심없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쫌 노잼이었음.

에필로그로 닫힌 결말 낸 부분은 좋았던 것 같음. 연수는 정말정말 못된 여자같음... 권용준 통수친 것도 그렇고 마리아가 기껏 키워놓은 아이 뺏어가는거도 그렇고 조선에서 여자라서 못 배운 것 억울해하며 깨인 척 하더니 기껏 한다는 게 고리대금업... 할말하않. 캐릭터만 보면 정훈이 젤 맘에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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