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작가가 서문에서 하는 얘기가
"어떻게 무생물에서 생물이 나오는지에 대해 밝혀내려는 매우 개인적인 시도"라고 하는데
지금 시점에서 봐도 유의미한 시도였다고 말할 수 있는 거임?
이 시도가 제기하는 가설이 아직도 유효한만큼 신빙성 있는지 아니면 그냥 그 시도를 위해 미리 이해돼야 하는 방대한 사전지식들을 작가가 풀어내는 방식이 뛰어나서 그것들을 익히는데까지만의 의미가 있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가설은 틀렸지만 다른 연구 분야들에서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냥 이런 형식을 취한 시도 자체가 촉진할만한 모범적인 것이라 유의미한 것인지
아예 아직 인류가 검증할 수준의 지식이 못되는 미지의 영역인건지



어느 쪽인거임?? 이 책이 엄청난 명성을 가진만큼 뭔가 유의미가 있을텐데
솔직히 이런 분량의 ㅈㄴ 어려운 책이 끝까지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지 미리 알지 못하면 중간에 나가떨어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