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모 영미권 SF 순위에 당당히 2위에 랭크되고 있다는 사실에 전적으로 동의할만큼.. 우주명작급이다 ㅎ
심리학, 리더십 등 여러 군데서 이 작품을 교재로 쓰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깊은 해석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SF 고전의 반열에 오를만한 작품
댓글 6
재미는 ㅇㅈ이야
익명(121.185)2021-09-22 17:01
난 결말이 운동권 감성이라 좀 그렇더라...
익명(112.154)2021-09-22 17:03
아쉬운건 같은 클리셰라도 좀더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서술하지 못하고 작위적임이 뚝뚝 묻어났다는거. 그점에서 후에 쓴 책들이 더 쩔었음.
익명(211.200)2021-09-22 17:34
2편 [사자의 대변인] 쪽이 더 뛰어났다고 생각함 - 특히 엔더가 죽은 이를 대변하는 일장 연설을 행하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돋았음. 본래 [엔더의 게임] 자체가 작가가 [사자의 대변인]을 구상해서 집필에 들어가려다 보니, 아무래도 그 배경과 엔더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서 쓴 프리퀄이었고,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를 오마주 삼아 차용한 대목이 은근히 많음. 3편 [제노사이드]에서 작가가 약간 이상해진 것 아닌가 싶었지만 어떻든 "원죄" > "고행과 참회" > "용서와 구원"이라는 메인 구조의 완성을 보았다는 면에서 그럭저럭 쳐줄만은 한데, 4편 [엔더의 아이들]에서 확실히 망가짐. 세월이 흐르고 작가가 다시 정신차린 후 쓴 외전 [엔더의 그림자]는 [엔더의 게임] 못지 않게 재미면에서는 훌륭했음.
익명(125.178)2021-09-22 17:44
답글
엔더의 그림자는 책소개를 보니 외전격이라 흥미가 덜하거 같고, 사자의 대변인은 보고 싶은데 절판이네 ㅎ
재미는 ㅇㅈ이야
난 결말이 운동권 감성이라 좀 그렇더라...
아쉬운건 같은 클리셰라도 좀더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서술하지 못하고 작위적임이 뚝뚝 묻어났다는거. 그점에서 후에 쓴 책들이 더 쩔었음.
2편 [사자의 대변인] 쪽이 더 뛰어났다고 생각함 - 특히 엔더가 죽은 이를 대변하는 일장 연설을 행하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돋았음. 본래 [엔더의 게임] 자체가 작가가 [사자의 대변인]을 구상해서 집필에 들어가려다 보니, 아무래도 그 배경과 엔더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서 쓴 프리퀄이었고,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를 오마주 삼아 차용한 대목이 은근히 많음. 3편 [제노사이드]에서 작가가 약간 이상해진 것 아닌가 싶었지만 어떻든 "원죄" > "고행과 참회" > "용서와 구원"이라는 메인 구조의 완성을 보았다는 면에서 그럭저럭 쳐줄만은 한데, 4편 [엔더의 아이들]에서 확실히 망가짐. 세월이 흐르고 작가가 다시 정신차린 후 쓴 외전 [엔더의 그림자]는 [엔더의 게임] 못지 않게 재미면에서는 훌륭했음.
엔더의 그림자는 책소개를 보니 외전격이라 흥미가 덜하거 같고, 사자의 대변인은 보고 싶은데 절판이네 ㅎ
엔더의 게임에 대한 감상글과 논의 링크
http://www.joysf.com/457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