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원래 나 어릴때는 세계문화전집이 유행했는데 내가 나가 노는 것보다 집에서 tv나 애니보는걸 좋아하다가 tv통제 당하고 전집을 다 읽었음

그때가 초등학교 3학년이였는데 데미안부터 시작해서 별게 다있었는데 보다보니까 다 읽을만 하더라. 괜히 문화전집이 아니였음

그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은 책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사실 노인과 바다랑 고민했는데 내겐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가 최고임

교도소에서의 평범한 하루가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음. 작중 범털은 교도소에서도 호화롭게 지내고 아무것도 없는 이반은 형기도 길고 작중 하루는 그나마 잘 풀린 하루였음

그런 시궁창 생활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긍정적인 이반이 내 눈에는 멋있어 보엿고 아직까지도 내 기억속에 남아있음

가만보면 안나 카레니아부터 시작해서 러시아 소설들은 재밌는 소설이 많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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