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회가 가져 온 세계관의 크기 넓이 깊이의 차이라서 극복하기 힘든 무엇이 있다고 생각함
양자철학(182.209)2021-09-23 17:29
속물이라서 그럼
익명(122.46)2021-09-23 17:40
한국이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지 40년이 채 안됨. 그러니 넓은 세계관을 쌓을 경험이 부족한 건 당연하지. 서양은 지구를 누비며 식민지를 경영하던 애들이고.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소설이 1870년대에 나온 걸 보면 답이 나오지 우린 그때 뭘 하고 있었나 생각해 보면. 한양에서 부산도 걸어서 왕래하던 시절인데
익명(59.14)2021-09-23 17:43
답글
나도 그런점 때문에 세계관 협소한건 이해 되는데 그럼 반대 급부로 러시아 처럼 깊이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님? 조선 문학은 둘다 없는게 문제 같은데 주제 의식도 인류 보편적이지 않은 이상한데 잘 꽂히고
익명(110.70)2021-09-23 17:53
답글
사실 러시아 갑툭튀가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긴 함. 러시아가 유럽에 비하면 철학 수준이 한참 뒤떨어진 국가였는데 19세기에 갑자기 심오한 철학을 시전하는 작가들이 단체로 등장해서 한 시대를 풍미하고는 혁명이 발발하기도 전에 훅 가 버린 그 사태를 아무도 설명 못함. 농노제의 심각한 모순이 불러온 사태라고는 하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신기한 일이긴 함. 조선이 중국 철학을 제대로 해석할 줄 아는 이황, 이이 같은 대가를 배출할 때까지 수 세기가 걸렸는데
익명(59.14)2021-09-23 18:02
존나 오랫동안 지적되고 있는건데 못고치고 있는거임. 일단 이념에 얽매여서 글쓰는 버릇부터 버려야되는데 머 쉽진 않겠지
익명(211.200)2021-09-23 17:48
답글
이념에 얽매이는거 공감. 근데 막상 우파 사상에 경도 된 문학은 또 없지 않음?
익명(110.70)2021-09-23 17:53
답글
찾아보면 있긴 있음. 알라딘에서 별점 테러 당하고 있는 노땅 문학은 대부분 그런거
익명(211.200)2021-09-23 17:55
외국문학이 다 그런 건 아님 - dc App
+.(joohong2018)2021-09-23 18:05
성리학같은 유교적 가치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게 문제가 아닐까? 그후로는 너무 빨리 성장했고. 서양으로 치면 중세상태에서 벗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후다닥 근대 넘어버리고 오늘날을 맞이한 느낌.
연필(free96)2021-09-23 18:25
답글
일본은 그래도 나름 일찍 개방하고 근대적 가치를 받아들인터라 좀 나은게 아닐까 생각한다. 한창 성숙해야할 때 식민 상태였기 때문에 너무 사회참여적인 방향으로 나아간 것 같기도 하고
그 사회가 가져 온 세계관의 크기 넓이 깊이의 차이라서 극복하기 힘든 무엇이 있다고 생각함
속물이라서 그럼
한국이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지 40년이 채 안됨. 그러니 넓은 세계관을 쌓을 경험이 부족한 건 당연하지. 서양은 지구를 누비며 식민지를 경영하던 애들이고.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소설이 1870년대에 나온 걸 보면 답이 나오지 우린 그때 뭘 하고 있었나 생각해 보면. 한양에서 부산도 걸어서 왕래하던 시절인데
나도 그런점 때문에 세계관 협소한건 이해 되는데 그럼 반대 급부로 러시아 처럼 깊이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님? 조선 문학은 둘다 없는게 문제 같은데 주제 의식도 인류 보편적이지 않은 이상한데 잘 꽂히고
사실 러시아 갑툭튀가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긴 함. 러시아가 유럽에 비하면 철학 수준이 한참 뒤떨어진 국가였는데 19세기에 갑자기 심오한 철학을 시전하는 작가들이 단체로 등장해서 한 시대를 풍미하고는 혁명이 발발하기도 전에 훅 가 버린 그 사태를 아무도 설명 못함. 농노제의 심각한 모순이 불러온 사태라고는 하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신기한 일이긴 함. 조선이 중국 철학을 제대로 해석할 줄 아는 이황, 이이 같은 대가를 배출할 때까지 수 세기가 걸렸는데
존나 오랫동안 지적되고 있는건데 못고치고 있는거임. 일단 이념에 얽매여서 글쓰는 버릇부터 버려야되는데 머 쉽진 않겠지
이념에 얽매이는거 공감. 근데 막상 우파 사상에 경도 된 문학은 또 없지 않음?
찾아보면 있긴 있음. 알라딘에서 별점 테러 당하고 있는 노땅 문학은 대부분 그런거
외국문학이 다 그런 건 아님 - dc App
성리학같은 유교적 가치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게 문제가 아닐까? 그후로는 너무 빨리 성장했고. 서양으로 치면 중세상태에서 벗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후다닥 근대 넘어버리고 오늘날을 맞이한 느낌.
일본은 그래도 나름 일찍 개방하고 근대적 가치를 받아들인터라 좀 나은게 아닐까 생각한다. 한창 성숙해야할 때 식민 상태였기 때문에 너무 사회참여적인 방향으로 나아간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