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31살까지 어린아이의 마음을 끝까지 보존하고 품었다는게 이 책 하나로 증명됨.
세계 이차 대전이란 대참사를 온몸으로 겪고 세상의 온갖 부조리, 끔찍함과 비극을 지속해서 경험했음에도
어린아이의 시선과 언어를 보존하여 그가 간직한 모든 것을 언어를 통해 아예 박제시켜버림.
작가 그 자신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어 가식이 판치는 세상속에서 순수함의 결정체인 어린아이를 잡아두려는 것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샐린저는 어린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잡아 저기 저 어린아이의 심장을 보라고 얼마나 순수하냐고 외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세계 이차 대전이란 대참사를 온몸으로 겪고 세상의 온갖 부조리, 끔찍함과 비극을 지속해서 경험했음에도
어린아이의 시선과 언어를 보존하여 그가 간직한 모든 것을 언어를 통해 아예 박제시켜버림.
작가 그 자신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어 가식이 판치는 세상속에서 순수함의 결정체인 어린아이를 잡아두려는 것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샐린저는 어린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잡아 저기 저 어린아이의 심장을 보라고 얼마나 순수하냐고 외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어린왕자 하위호환이라는 뜻이자나 그러면
다루는 형식이 다름, 호밀밭의 파수꾼은 어린 왕자와 다르게 슬랭과 언어 그 자체에 집중함.
응 니애미
샐린저의 환생 ㅇㅈ
호밀밭 조치
근데 그 어린아이가 순수함은커녕 혐오감과 반항심에 똘똘 뭉쳐 있는 게 너무 별로였음.. 근데 그건 그냥 나랑 생각이 안 맞는 거고, 그런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참 잘 와닿는 명작일 거 같긴 해 (그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산다는 거 아님)
호밀밭 주인공은 아이의 순수함과 어른의 비열함 두 가지를 모두 지니고 있는 인물임. 그것 때문에 주인공 본인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명확히 알지 못하고 뉴욕 거리를 누비며 양아치짓을 하고 있을 때, 유일하게 믿던 선생에게 까지 배신당하고 여동생 피비에게 아이들의 순수함을 다시금 깨닫고 아이들을 지키려는 거지
아 좋은 감상 공유해줘서 너무 감사
무능력한 이상론자가 어떻게 혐오를 쏟아내는지 묘사한게 인상적있었지